최홍준·박경배 목사, 기독자유통일당 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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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jykim@c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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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선에 기독교 사활, 교회 존폐 달렸다”
최홍준 목사(왼쪽)와 박경배 목사 ©기독일보 DB

최홍준 목사(부산 호산나교회 원로)와 박경배 목사(송천장로교회 담임)가 11일 유튜브 채널 ‘너알아TV’를 통해 기독자유통일당 지지를 호소했다.

“좌파 정권, 헌법 바꿔 공산주의로 끌고 가려 해
기독당, 한경직·김준곤·조용기 목사 부탁받은 것
원내서 비성경적·하나님 대적하는 법안 막아야”

먼저 최 목사는 “기독교인들에게 사활이 걸린 중요한 선거다. 앞으로 다시 이 선거가 있을지 알 수가 없다. 왜냐하면 좌파 정권은 헌법을 바꾸어서 공산주의로 끌고 가려고 하는 계략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사활을 걸고 이 선거에 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이라고 했다.

그는 “기독자유통일당이 나온 것을 국민들은 이해가 안 되는 점이 있다고 한다. ‘왜 기독교인들이 정치를 하느냐’ 하는 건데, (그러나) 60여 개국에 기독당이 있다”며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 안에 담임목사가 있다. 또 대통령 선서할 때 성경을 놓고 한다. 세계 유수한 나라들에 기독당이 있다”고 했다.

이어 “(기독자유통일당은) 지금부터 20여년 전 전광훈 목사가 시작했다고 보지만 사실은 한경직 목사, 김준곤 목사, 조용기 목사님의 간곡한 부탁을 받아서 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최 목사는 “원내에서 기독교를 배척하고 비성경적이며 하나님을 대적하는 법안이 있을 경우 절대로 막아야 한다”며 “‘(기독자유통일당에 소속된 국회의원) 숫자가 많지 않은데 가능하냐’ 할지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 숫자가 적어도 입법하는 데는 한 사람만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독자유통일당이) 원내에서 정치를 한다는 것은 선하고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이라며 “좌파들이 3분의 2가 되어서 헌법을 바꾼다든지 연방인민공화국제로 끌고 간다든지 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그래야 교회와 대한민국이 산다”고 했다.

“이인영 ‘종교 등의 기존 패권 재편’ 발언은
선전포고, 공산주의로 가겠다는 것 아닌가
기독자유통일당, 완벽 않으나 최악 피해야”

박경배 목사도 “이번 4.15 총선에 국가의 운명이 달려 있다. 또 교회의 존폐가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정말 너무도 중요한 투표”라며 ”특별히 이번 투표는 사람이 아닌 정당을 보고 투표를 해야 한다. 아무리 그럴듯한 사람도 이상하게 정당에만 들어가면 당의 색깔에 따라 생각을 달리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박 목사는 특히 “얼마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15 총선 이후에 토지공개념과 동일노동·동일임금 등을 주제로 다루어야 하고 (총선이) 종교와 언론 분야의 기존 패권이 재편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면서 “이 말을 어떻게 생각하나. 저는 ‘선전포고다, 무서운 말이다’ 그렇게 생각한다. 공산주의로 가겠다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그는 “공산주의는 코로나보다 백배 천배 더 무섭다. 신천지보다 더 악질적”이라며 “공산주의는 사람을 인격으로 보지 않고 물질로 보고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보기에 무참히 학살했다. 교회와 공산주의는 함께 갈 수 없다. 목사님들이 일순위로 학살을 당했다. 이는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공산주의 북한에 교회가 있나. (그러므로) 공산주의를 선호하고 동성애를 정강정책으로 하는 당을 지지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며 “이제 우리에겐 성경적 가치관을 중시하고 실현하는 정당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박 목사는 “기독자유통일당이 완벽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많이 부족하다. 비판의 여지도 많다. 그렇지만 최악은 피해야 한다. 죽는 길은 피해야 하지 않겠나”라며 “다른 대안이 없다. 차선이지만 기독자유통일당을 택해야 한다. 목사님 천명이 밖에서 외치는 것보다 한 명의 국회의원이 더 큰 역할을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하나님을 이용해 표나 얻으려는 정치인들이 얼마나 많았나. 교회를 훼방하는 가짜 정치인들이 얼마나 많나. 더 이상 속을 수 없다. 이제는 교회를 대변하고 성경적 가치관을 실현하며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강력한 보수정당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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