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 목사가 말하는 ‘믿음의 원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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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전능자의 그늘 아래 머물리라 1』
이재훈 목사 ⓒ온누리교회

온누리교회 2대 담임목사인 이재훈 목사의 설교집이 『전능자의 그늘 아래 머물리라 1』는 제목으로 발간됐다.

올초 온누리교회에서 진행한 40일 새벽기도회에서 아브라함의 생애를 가지고 '믿음의 원리'를 묵상한 설교를 묶었다.

이 목사는 "아브라함의 생애를 통해 믿음의 원리를 배울 수 있다"고 말한다. 아브라함이 '믿음의 조상'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믿음이 훌륭하거나 모범이 될만한 사람이어서가 아니"었다. 오히려 그는 "하나님을 의심했고 실수투성이"였지만, 바로 그런 아브라함을 하나님은 사용하셔서 " '믿음조차 인간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으로 이루어진다'는 원리를 우리에게 가르쳐주셨다"고 말한다.

이렇듯 믿음도 하나님의 주권 속에서 신자에게 주어진다는 것이 '믿음의 원리'의 핵심이라고 말하면서, 그리스도인이 예수님을 믿는 믿음 역시 실상은 신자가 '스스로 취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 것'이라고 전한다.

도서 『전능자의 그늘 아래 머물리라 1』

이에, 아브라함의 생애를 통해서 그리스도인의 믿음의 구체적인 내용 곧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으로 값없이 의롭다 함을 받는다'는 복음의 진수"를 발견하게 된다고 말한다.

이밖에도 이번 책에서 이재훈 목사는 믿음의 여러가지 측면들을 이야기한다. 믿음을 끝까지 놓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척박해 보이는 땅이라 할지라도, 동서남북을 바라보고 다녀 보는 믿음으로 약속을 붙잡고 나아갈 때 하나님의 약속은 현실이 된다"고 말한다.

또 믿음은 "위를 쳐다보는 것"이라며 "위를 보면 우리에게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들이 변함없이 펼쳐져 있다. 수많은 별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온 우주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이 얼마나 크고 위대한 분이신가'라는 것"이라고 전한다.

전능자의 그늘 아래 머물리라 1 ㅣ 이재훈 ㅣ 두란노 ㅣ 188쪽 ㅣ 1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