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이만희, 2일 과천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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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jykim@cdaily.co.kr

신천지 교주 이만희 씨 ©기독일보 DB
신천지가 2일 “이만희 총회장이 2일 저녁 과천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다시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천지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일 오후 ‘사적으로 검사하여 음성 판정되었다고 하지만, 검사 결과 확인이 필요하다’며 검체 체취 협조를 요청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신천지는 이 씨가 지난 2월 29일 경기 가평군 HJ매그놀리아국제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2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했었다.

한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일 저녁 자신의 SNS를 통해 “이만희 씨, 지금 즉시 검체 채취에 불응하면 감염병법상 역학조사거부죄의 현행범으로 체포하겠다”고 경고했다.

이 지사는 “분명히 오늘(2일) 13:40 경 가평보건소장 등을 통해 역학조사에 필요함을 고지하고 검체채취를 요구하였으나 지금까지 계속 불응하고 있으니 역학조사거부죄를 계속 하는 중이 분명다”고 했다.

이 씨가 다시 과천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것은 이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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