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위기 미혼모 돕는 일에 한국가족보건협회 힘을 보태다"

낙태 위기에 놓인 아기와 산모를 생명의 길로 인도하는 여성소망센터를 찾아가다
캠페인에 동참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가족보건협회

[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2019년 12월 3일 사단법인 한국가족보건협회 주관, 포항여성소망센터 주최로 태아 살리기 캠페인이 센터 세미나 실에서 개최되었다.

여성소망센터는 낙태위기 미혼모를 도와 태아를 살리고 산모를 돕는 일을 묵묵히 10년가까이 해오고 있는 포항 소재 비영리 민간 단체다. 2010년부터 활동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50여명의 낙태위기 미혼모를 상담 하여 낙태를 막아 태아를 살리고 미혼모의 자활도 돕고 있다. 상담센터와 돌봄을 위한 숙소는 분리되어 운영되고 있다.

"태아 사랑 산모 사랑 가족 사랑 "이라는 슬로건으로 주최된 이번 행사에서 한국가족보건협회(이하 한가협)는 센터 후원금으로 20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 대표가 여성소망센터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가족보건협회

센터에서 낙태위기 미혼모 상담을 맡고 있는 고은애팀장은 "미혼모들을 낙태하지않고 아기를 낳은 용감한 엄마들이라고 바라보아준다면 낙태위기 미혼모를 돕는 이 사역이 더욱 활성화되어 태아를 살리는 길이 더 확장될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가협 김지연 대표는 "이런 센터가 있는줄을 몰라서 돕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나역시 그랬다. 이런단체가 미국의 낙태위기 산모들을 도와 낙태를 막고 생명을 구하는 세이브더스톡스( save the storks )같은 단체인데 한국에도 있는줄 몰랐다. 앞으로 업무 협약등을 통해 도울길을 더욱 적극적으로 모색하기로 약속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부통령이 참여하여 더욱 정통하게 알려져 있는 2020년 1월 미국 낙태반대 생명주의 국제연회 (storks charity ball.주최 save the storks) 에 김지연 대표(한가협) 와 이종락 대표 (베이비 박스) 가 한국 인사로써 초청되어 해당 연회 전 일정에 참여하게 된다.

고은애 상담팀장이 우리나라 낙태위기 아기와 산모를 보호해내는 사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가족보건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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