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온누리에 전하는 '슈박스'

©광림교회 제공

[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사랑 나눔 슈박스(Shoe Box)는 성탄절 선물용으로 디자인된 신발 상자에 학용품, 장난감 등의 다양한 선물을 담아 국내 지역 아이들에게 전달하고, 해외선교지에는 선물후원금을 보내 예수님의 사랑을 함께 나누는 행사이다.

올해도 광림교회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온정을 나누는 슈박스(Shoe Box)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본당 로비에 예쁘게 장식된 슈박스 홍보부스에는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해외 선교지의 아이들 사진이 전시되어 성도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광림교회는 2010년부터 시작된 슈박스 사랑 나눔을 통해 약 8,000여 개의 선물을 국내 취약 계층 아동과 시리아 난민 어린이를 비롯한 해외 선교지에 전달해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을 증거 했다. 해마다 슈박스 수량이 늘어나 올해는 1,500개의 슈박스를 만들어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지구촌 곳곳에 보낼 예정이다.

그동안 해외 배송 슈박스를 미리 수합해 항공편으로 보내왔지만, 올해는 선물후원금으로 대신하도록 했다. 해외 물품 배송비 상승과 연말 운송일을 제때 맞추기 어렵기 때문에, 송금한 후원금으로 현지에서 선교사들이 필요한 선물을 슈박스에 담아 직접 전달한다. 슈박스 선물은 터키, P국, 몽골, 러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세계 곳곳의 어린이들에게 행복한 성탄의 기쁨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교회학교 주관으로 진행되는 사랑 나눔 슈박스는 광림교회 본당과 남교회, 서교회, 북교회가 함께 힘을 모으고 있으며 남선교회총연합회, 여선교회총연합회, 청장년부도 후원하고 있다.

김정석 담임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된 소식을 국내외 소외되고 어려운 곳에 전하며, 광림교회가 나누고 섬기는 일에 먼저 앞장서 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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