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총장에 연규홍 교수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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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연규홍 교수

[기독일보] 한신대학교가 총장으로 신학부 연규홍 교수(57)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학교법인 한신학원은 지난 12일 대전에서 이사회를 열고 연규홍 교수를 차기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연규홍 교수는 9월 13일부터 총장서리로 임기를 시작,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제 102회 총회에서 인준을 받으면 총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연규홍 교수는 한신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한신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교회사)를 받았다. 전남 해남의 삼산시온교회 현장목회를 시작으로 육군 군목과 (주)린나이 코리아 사목으로 일했으며, 서울장신대, 호서대, 나사렛대 등에서 강의했다.

2000년 한신대 신학과 교수로 임용된 이후 한신대 신학과장, 학보사·방송국 주간, 평화와 공공성센터장, 교목실장을 지냈으며 2013년 9월부터 올 8월까지 신학대학원장을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장로교회와 칼빈 신학사상』, 『교회사의 해방전통』, 『생명나무에 이르는 길: 한국그리스도교 영성사』, 『해방공간에서 하나님 나라를 꿈꾼 5인 5색』,
『함세웅, 권호경 감옥의 자유』, 『역사를 살다』, 『종교·생태·영성』, 『광야의 첫 사람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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