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사랑의열매 홍보대사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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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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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공동모금회의 박찬봉 사무총장, 허동수 공동모금회장, 개그맨 박수홍, 라엘엔터테인먼트 박진홍 이사(왼쪽부터)가 홍보대사 위촉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랑의열매

[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최근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방송계의 신사’ 박수홍(47) 씨가 23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박수홍 씨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을 방문해 위촉식을 갖고 허동수 공동모금회장에게 사랑의열매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받았다.

또 박 씨는 평소 아끼던 운동화와 모자, 화장품 등을 깜짝 기부하며 홍보대사로서 첫 활동을 시작했다. 기부된 애장품은 공동모금회 SNS를 통해 경매를 진행하고 그 수익금을 전액기부하기로 했다.

박 씨는 “크고 거창한 게 아니라 주변의 어려움을 돌아보고 작은 마음을 전하는 것에서부터 나눔이 시작한다고 생각한다”며 “사람들이 나눔을 좀 더 쉽게 느낄 수 있도록 사랑의열매 홍보대사로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허동수 공동모금회장은 “지난 10여 년간 소외된 아이들을 위해 남몰래 선행을 해오신 박수홍 씨는 산타클로스 같은 존재”라며 “사랑의열매 홍보대사로서 나눔의 소중한 가치를 전파하고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산타가 되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씨는 올해 5월 MBC 대표 장수 프로그램 ‘지금은 라디오시대’의 진행을 맡으면서 공동모금회와의 인연이 시작됐다. 지난 10월 청취자 참여 코너인 ‘사랑의 손길을 기다립니다’를 통해 모금된 성금으로 공동모금회와 함께 아동복지시설 시설에 승합차를 지원하는 전달식에 참여하기도 했다.

박 씨는 평소 기부와 봉사 등 나눔에 앞장서는 개그맨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15년간 남몰래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꾸준히 기부와 봉사활동 등을 해 온 것이 최근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2006년 각종 재난현장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또한 ▶2007년 퀴즈프로그램에서 받은 우승 상금 1억 원을 저소득 아동의 수술비로 쾌척하고 ▶취약 계층을 위한 다수의 행사에 사회자로 재능 기부를 하는 등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왔다.

박 씨는 91년 KBS 대학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공채 개그맨 7기로 데뷔했으며, 이후 ‘유머일번지’, ‘야심만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인기를 얻었다.

현재 MBC 표준FM ‘지금은 라디오 시대’, MBN ‘동치미’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불혹의 클러버’라는 애칭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한편 사랑의열매 홍보대사는 박 씨의 위촉으로 32명으로 늘었으며, 중앙회 및 전국 17개 지회에 각기 소속돼 있다. 공동모금회가 설립된 1998년부터 현재까지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채시라 씨를 비롯해 배우 장나라·김보성, 스포츠인 박인비·이봉주 선수, 팝페라 테너 임형주 씨 등이 있다. 직업별로는 ▶방송·연예인 22명 ▶스포츠인 6명 ▶예술인 1명 ▶스포츠단 3곳 등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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