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우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이 달의 좋은 프로그램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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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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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우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시상식 모습. ©CBS

[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CBS 라디오 ‘강석우의 아름다운 당신에게’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수여하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2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2016년 7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상’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2016년 7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에는 총 36편의 작품이 출품됐고,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CBS 강석우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 「KBS 스페셜」 - ‘한국의 과학과 문명 4부작 - 위대한 유산’, 「MBC 스페셜」 - ‘엄마와 딸’, tvN '디어 마이 프렌즈‘, 「JIBS 특별대기획 ‘제주미래 100년의 설계’」 등 5편이 최종 선정됐다.

방통심의위의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은 1991년부터 방송제작인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방송프로그램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상파TV・지상파라디오・뉴미디어・지역방송 등 4개 부문의 우수 프로그램을 추천받아 매월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7월 지상파 라디오 부문 수상작으로 뽑힌 ‘CBS 강석우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 스쿨 클래식’은 여름방학을 맞아 마련한 특집으로, 학창 시절에 배웠던 클래식 음악과 합창대회 등에 대한 청취자들의 사연을 DJ의 내레이션과 함께 방송한 프로그램이다. 사람들의 가슴 속에 숨어있던 학창시절의 추억을 담아내고, 입시에 내몰려 사라지고 있는 음악시간의 소중함을 일깨워 청취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클래식은 어렵고 지루하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청취자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였으며, 부모 세대의 감성을 청소년들에게까지도 공감할 수 있도록 한 기획력과 깔끔한 구성, 친근한 진행이 돋보였다”라며 시상 이유를 밝혔다.

'강석우의 아름다운 당신에게'를 연출하는 손명회 PD는 “학창시절 음악시간에 얽힌 행복한 추억들이 이렇게 많을 줄 몰랐다. 경쟁에 내몰려 삶이 팍팍해지고 있는 중고교생들에게도 그런 추억을 갖게 해주고 싶다. 앞으로도 방송을 통해 이런 메시지를 자주 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석우의 아름다운 당신에게'는 매일 아침 9시부터 11시까지 CBS 음악FM (서울·수도권 93.9MHz, 부산 102.1MHz)에서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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