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기도] 그 크신 주의 사랑 날 주께 이끌어 그 넓은 주의 마음 날 용서하시네

교회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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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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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성령님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언하십니다.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시니 감사합니다. 세상에서 바르게 처신하여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모든 육신의 빚을 갚아주셨습니다. 자유의 몸이 되었습니다. 더 이상 육신에 빚지지 않아 이제는 육신대로 살지 않습니다. 낮에는 구름기둥이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유월절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이 계획하셨습니다. 유월절 어린 양이 죽임을 당했습니다. 성령님께서 우리가 걸어가는 동안 발걸음을 인도하셔서 하나님 나라가지 안전하게 인도해 주시옵소서.

누가 감히 우리를 하나님의 손에서 빼앗을 수 있습니까? 성령님께서 반드시 영원한 가나안 복지까지 안전하게 인도하실 것입니다. 어린 아이가 아버지를 보면 품에 안깁니다. 하나님을 향해서 열린 마음, 사랑의 마음을 갖게 하옵소서.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셨습니다. "아빠, 아버지, 아버지께서는 모든 일을 하실 수 있으시니, 내게서 이 잔을 거두어 주십시오."(막 14:36)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면서 모든 속사정을 아뢰게 하옵소서. 힘들고 어려울 때, 무거운 짐에 견디지 못해 쓰러질 때, 하나님께 나아와 부르짖으면서 모든 속사정을 아뢰게 하옵소서. "그 크신 주의 사랑 날 주께 이끌어 그 넓은 주의 마음 날 용서하시네." 좋은 것으로 응답하옵소서. 우리에게 힘주시고 우리의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주옵소서.

하나님의 나라는 모든 것이 무한한 나라입니다. 장차 우리 주 예수님과 함께 받게 될 엄청나고 놀라운 영광을 생각합니다. 예수님이 누리신 영광을 감히 빠짐없이 갖고 싶습니다. 위로가 넘쳐 큰 소리로 찬양을 드립니다. 이 땅에서 주님과 함께 받는 고난을 즐겁게 받을 힘을 주옵소서.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에 비추어보면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고통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예수님이 주신 십자가를 기쁨으로 지게 하옵소서. 주님을 위해서 더욱 헌신하며 충성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가 얼마나 영광스러운 것인지 깨닫게 하옵소서. 더욱더 예수님을 위해서 헌신하고 충성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253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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