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D뉴스] 사람을 죽이고 살리는 4가지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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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기 박사(크리스천치유상담연구원 원장) '생명의 언어' 강의 중

1. 입술의 언어

입만 살아 있는 사람 = 저 사람 말은 아무 소용(가치) 없는 말 = 잔소리

"TV 그만 보고 공부 좀 해, 공부 열심해 해서 좋은 대학 들어가"

이 얘기 듣고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가서 공부하는 아이들 누가 있겠나?
잔소리를 많이 들으면 사람이 작아진다.

2. 머리의 언어: 지식·정보의 언어

"대전역 어디로 가요?"

이 얘기 듣고 가슴 벅차고 감격스러운 적 있나?

지식과 정보로 사람은 절대로 안 변한다. 아무리 지식이 많아도 사람의 인격은 안 변한다.

3. 가슴의 언어: 이해와 공감의 언어

누가 내 마음을 이해해주고 공감까지 해주면 창의력이 더블로 뛴다. 전도는 이렇게 해야 된다.

사람은 말을 할 때 기쁘다, 슬프다, 화난다, 무섭다 네 가지 기분을 가지고 말을 한다.

남편, 아이들이 얘기를 하면 기쁨, 슬픔, 화남, 무서움에 속하는지 얼른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공감해야 한다.

"엄마, 오늘 공부를 하고 있는데 누가 내 뒤에서 머리를 쓰다듬어. 그래서 돌아서보니까 우리 담임 선생님이야."

이 말은 '기쁘다'에 속하는 얘기. 이때 부모가 머리로 말하느냐, 가슴으로 말하느냐에 따라서 아이의 운명이 달라진다.

"우리 딸 얼마나 신났을까. 우리 딸 얼마나 기분이 좋았을까"

딸이 기분이 좋아서 하는 얘기에 공감까지 해줬다! 그 아이는 그 순간에 창의력이, 마음이 살아난다.

아들이 둘인데 동생이 형한테 맞고 엄마한테 온다. 이때는 기쁘다·슬프다·화난다·무섭다에서 '화난다'

그때 울고 온 아들을 엄마가 끌어잡고 "형아가 너 때려서 화났지?"하고 아이 마음을 알아줘야 한다. 그리고 나서 "형아가 너 때려서 엄마도 화나"라고 말하는 것이 공감의 언어다.

미국에서는 형한테 15번만 두드려 맞고 엄마한테 이렇게 이해와 공감의 언어를 들으면 그 아이는 형과 비교할 수 없이 창의력이 좋아진다고 말한다.

엄마는 때린 형을 옆방으로 불러서 "왜 때렸어?"가 아니라 "너 얼마나 화 났었니? 얼마나 화가 났으면 동생을 때렸니?" 그러면 형이 얘기를 할 것이다.

엄마는 "그래, 우리 아들" 그렇게 이해하고 공감해주면 그 아들도 큰다.

4. 혼의 언어

어떤 학자들은 '혼의 언어'는 입으로 내뱉는 말보다 500배가 더 강하게 작용한다고 한다.

왜 자녀들이 엄마, 아빠 얘기를 안들으려고 하나? 안들으려고 작정을 한 것이다. 들어도 소용 없는 잔소리니 엄마 아빠를 상대로 방어벽을 친 것이다.

상대방을 확 파고 들어가서 상대방을 움직일 수 있는 말을 해야 한다. 혼의 말은 방어벽을 뚫고 들어간다.

'혼의 언어'는 어떻게 하느냐?

자녀, 남편, 아내가 얘기하려고 할 때 다가가서 상대방을 바라보면 나를 향해 마음의 문을 여는 것이다. 그때야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아무리 미워도 다가가서 들어라. 내가 말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얘기를 그냥 들어라. 그러다보면 애들도 마음 문을 엄마 아빠한테 연다. 이렇게 하면 99%는 바뀐다.

그리고 반드시 마음 속으로 기도를 해야 한다. 뜨거운 사랑의 기도의 말일 때 상대방은 완전히 녹아질 수 있다.

인생은 알지 못하는 운전수에 의해 끌려가는 자동차와 같다. 이 운전수를 인간의'자아상'이라고 한다.

실패, 불행의 운전수가 말이라면 좋은 말, 아름다운 말로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100% 바꿀 수 있다. 내가 그렇게 바뀐 사람이다.

운전수를 바꾼다는 것을 학문적인 말로는 자아상이 달라진다고 한다. 자긍심, 자존감이 살아났다는 말이다.

그러면 그때부터 매력이 풍긴다. 멋있는 삶, 신바람 난 삶, 건강한 삶이 여러분 앞에 보장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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