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기독교 지도자가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할 질문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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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에 바빠 자아성찰의 시간을 갖는 것 힘들 때가 많아"
▲조셉 마테라 목사.

[기독일보 손현정 기자] 미국 오순절 교파 언론인 카리스마뉴스에 '모든 기독교 지도자들이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할 질문 10가지'라는 칼럼이 최근 게재됐다. 칼럼을 저술한 조셉 마테라(Joseph Mattera) 목사는 기독교 작가이자 목회 훈련가로 미국사도적지도자연합(United States Coalition of Apostolic Leaders)의 대표 지도자이다. 그는 칼럼에서 "기독교 지도자들은 여러 활동에 몰두하거나 성도들을 인도하고 조언과 기도를 제공하기에 바빠 자아성찰의 시간을 갖는 것이 힘들 때가 많다"며, 항상 다음과 같은 10가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 보며 자신의 삶과 사역을 점검해 보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1. 목적 없는 활동에 참여하고 있지는 않은가?

때로 우리는 활동의 양이 생산성과 연결된다는 착각을 한다. 그러나 가장 바쁜 사람은 가장 비생산적인 사람일 수 있다. 가장 중요한 일에 집중하는 대신에 매우 사소한 일들에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을 수도 있기 대문이다. '좋은 일(good things)'과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일(God things)'을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

2. 내 주위 사람들보다 프로그램 자체를 중시하지는 않는가?

지도자들이 쉽게 저지르는 또 다른 실수는 자신들의 에너지를 사람들이 아닌 프로그램 자체에 투자한다는 것이다. 예수님은 커다란 조직이나 단체를 운영하지 않으셨다. 대신 예수님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운동을 만들어냈던 위대한 지도자들을 길러내셨다.

3. 하나님의 일에 대해 생각하는 만큼 하나님을 생각하는가?

기독교 지도자로서 영향력이 점점 커져가면서 많은 일을 해내느라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 힘들어질 수 있다. 그렇지만 기도하기 힘들 정도로 바빠서는 결코 안된다. 우리의 영향력은 하나님의 방식에 대한 이해와 하나님의 인격에 대한 친밀한 지식에 기반을 두고 있어야 하고 이 때 하나님께서 지도자로서의 우리를 신뢰하실 수 있다.

4. 외적인 성취에만 집중하는 것이 나의 내면의 성장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가?

대부분의 지도자들이 외적인 성취에 따라 자신의 가치를 매기기 쉽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가장 위대한 것은 사랑이며 사랑을 통해 우리의 영적이고 정서적인 성숙을 이룰 수 있다고 가르치고 있다. 단순히 목표를 달성하는 것보다는 우리의 동기와 영적이고 정서적인 건강을 스스로 보살필 때만 사랑 안에서의 성장이 가능하다

5.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중요한 인간 관계에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가?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주신 사람들 중 단 한 명도 잃지 않았다고 말씀하셨다(요한복음 17장). 예수님께서는 항상 하나님께서 제자로 보내 주신 열 두 사도들에 지대한 관심을 기울이셨다. 우리의 배우자, 자녀, 그리고 영적인 자녀와 하나님께서 동역자로 주신 사람들과의 시간에 늘 충분한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6. 내가 인생의 어떤 시기를 보내고 있는지에 대해 인식하고 있는가?

대개 20년을 주기로 우리는 새로운 인생의 시기를 맞이한다. 때로 70대와 80대의 지도자들이 여전히 20대나 30대에 해야 하는 일들을 하려고 할 때가 있다. 20대와 50대 사이의 시기는 일의 성취에 집중할 때지만 이후에는 일의 중요도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 예를 들면 젊은 지도자들을 가르치고 멘토링하는 일들이 있다.

7.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있는가?

우리의 생활 습관은 평생을 걸쳐서 만들어진다. 우리는 끊임없이 이러한 생활 습관이 삶의 궁극적 목적을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어떤 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활동에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8. 정신과 영혼, 육체의 건강을 돌보고 있는가?

지도자들은 어떤 일에 집중하게 되면 삶의 주요한 문제들에 신경을 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 어떤 지도자들은 제대로 먹지도 않고 수면 부족에 운동 부족 등 건강을 제대로 돌보지 않는다. 그 결과로 발생하는 건강상의 문제로 사역이 힘들어지고 때로는 죽음에 이르기까지 한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영적인 삶과 정서적 건강, 신체적 건강 모두에 관심을 기울이기 원하신다.

9. 재능과 능력을 적절하게 관리하고 있는가?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에게 재능과 능력을 주셨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이 모든 것들을 훌륭히 관리했는지에 대해 심판을 받을 것이다. 더 많은 것을 받은 자는 최후의 순간에 그만큼 더 심판받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재능과 능력을 그대로 방치하고 있는 지도자들이 너무나 많다. 하나님이 무엇을 주셨든 간에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이 재능과 능력을 극대화해야 할 책임이 있다.

10.하나님의 목적을 향해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것을 도와 주는 이들이 주변에 있는가?

한 사람의 인생의 궤적은 그 사람의 주변인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예측할 수 있다. 게으른 사람들과 가까이 지내는 사람은 게을러질 것이며 많은 것을 이뤄낸 사람들과 어울리면 그들의 능력 또한 극대화될 기회가 많아진다. 하나님의 목적을 성취하기 위한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데 큰 영감을 줄 좋은 멘토와 친구들을 우리의 곁에 두도록 하자. 좋은 친구는 청결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찾으며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는 사람일 것이다.

#조셉마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