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활절연합예배 장소는 광림교회, 설교자는 채영남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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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윤 기자
교단장회의 12일 모임 통해, '부활절 연합예배' 주요 사항 결정
1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교단장회의가 진행됐다.

[기독일보=신앙·성도] 한국교회 교단장회의(교단장회의)는 1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임원회의를 열고 오는 3월 27일 개최되는 '2016년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주요 사항을 결정했다.

장소는 광림교회(담임 김정석 목사)로 설교자는 예장 통합 총회장 채영남 목사로 결정했고, 표어는 '부활의 생명을 온누리에', 주제성구는 요한복음 21장 17절 '내 양을 먹이라'이다.

촉박한 일정과 추운 날씨 등을 고려해 연합예배 장소로 실내 체육관이 거론됐으나, 일정과 재정 문제 등 여러 사항을 고려한 끝에 충분한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광림교회가 결정됐다. 설교자는 작년 예장 합동 총회장에 이어 올해 예장 통합 채영남 총회장이 선정됐다.

한편, 올해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는 교단 중심으로 치러지며, 연합기구인 한기총(한국기독교총연합회)과 한교연(한국교회연합) 소속 교단들도 함께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NCCK(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경우, 자체적으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리기로 했지만, 연합을 위해 최대한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