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슬람 측 '익산에 30만 명 무슬림 거주할 것'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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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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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보도자료 캡춰.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한국이슬람교중앙회 홈페이지 캡춰

[기독일보 사회부] 익산 할랄산업 반대 운동이 거세지기 전인 작년 1월, 한국이슬람중앙회 홈페이지에 "무슬림 가족 30만 명이 거주할 익산단지 전경"이란 글이 올라왔던 것으로 확인되어 논란의 불을 더 지필 전망이다.

한 일간지 보도에 의하면, 한국이슬람중앙회는 홈페이지의 동 제목의 보도자료를 올리고, 박근혜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 방문 등을 계기로 익산 할랄산업 등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당시 여러 매체의 보도자료를 올려놓았었다.

문제는 당시 올라간 어느 매체에도 "30만 명 이슬람 가족이 거주할 것"이란 보도가 없었다는 점이다. 이 사실을 보도한 일간지는 한국이슬람중앙회는 익산 할랄산업을 찬성하고, "이곳에 최소 30만 명의 무슬림들이 들어올 것으로 자체 예상했다는 뜻"이라고 풀어 보도했다.

한편 현재 이 글은 삭제된 상태다. 한국이슬람중앙회 관계자도 언론들의 취재가 시작되자 해당 글을 내리고, "글은 인터넷 블로그 다양한 곳에서 있던 것들을 모아 올린 것"이라며 '개인적인 글'이란 사실을 강조하면서 삭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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