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피트 파경설, "졸리에 지쳤다"…이혼 후, 양육권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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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gelina Jolie and Pitt at the 2007 Cannes Film Festival ©wikipedia.org

[기독일보=엔터테인먼트] 할리우드 스타 커플 브래드 피트(53)와 안젤리나 졸리(41)가 결혼 1년 6개월여 만에 다시 파경설에 휩싸였다.

그동안 '브란젤리나'로 불린 두 사람은 2005년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며 사실상 혼인 관계로 지내다가 2014년 8월 정식 결혼했다.

할리우드 라이프 등 외신에 따르면 피트와 졸리 부부는 최근 이혼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결혼 생활 내내 끊임없이 다퉈왔다는 것.

또 졸리는 지난 2013년 유방 절제에 이어 지난 3월 암 예방 목적으로 난소와 나팔관을 제거한 이후에도 여러 활동 등으로 살이 급격하게 빠지며 피트의 치료 권유와 경고를 동시에 받기도 했다. 졸리의 수술은 가족력 때문이며, 실제로 졸리의 어머니는 암과 싸우다 세상을 떠났다.

복수의 외신은 피트가 더 이상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 졸리를 포기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간에 그동안 수 차례 결별설이 나돌았다. 외신들은 "이혼 후 아이들을 양육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나온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피트와 졸리는 두 사람 사이에 태어난 아이 3명과 졸리가 입양한 아이 3명 등을 함께 양육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