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기독교의 기본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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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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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간 한결같이 사랑받는 스테디셀러!

『World』지 선정 밀레니엄 100대 도서

『크리스채너티 투데이』지 선정 20세기 100대 도서

[출판사 서평]

"교회는 반대, 예수 그리스도는 찬성!"이라는 말은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 특히 젊은 사람들의 기독교에 대한 자세를 잘 보여준다. 사람들은 제도화의 기미가 있는 것은 무엇이든 반대한다. 확립된 질서와 그에 따르는 절대적 특권을 혐오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교회도 배척하는데-전혀 타당성이 없는 것도 아니다-교회가 이러한 악들로 극히 타락했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들이 배적하는 것은 현대 교회이지 예수 그리스도가 아니다. 그들이 그처럼 교회에 대해 비판적이고 냉정한 것은 기독교의 창시자와 그가 세운 교회의 현 상태 사이에서 모순을 발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수님과 그의 가르침은 여전히 매력을 잃지 않고 있다. 그 한 가지 이유는, 예수님은 반제도적 인물로 그의 말 가운데 혁명적 색채를 띤 부분이 있었고, 또한 사상이 결코 부패하지 않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는 어느 곳에서든지 사랑과 평화가 넘치게 하였다. 또 다른 이유는 자신이 가르친 것을 어김없이 실행했기 때문이다. 질문 하나, 그렇지만 그는 진실한 존재인가?

질문 둘, 기독교의 기본 진리란 예수님이 세상의 구주가 되기 위해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믿는 것일까? 그리스도의 신성을 인정하는 것, 인간이 구원받아야 함을 인정하는 것,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을 믿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기독교는 단순히 교리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행동이 따라야 한다. 우리의 지적 신앙이 비판의 여지가 없는 완벽한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신앙을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리 자신, 마음과 생각, 정신과 의지, 가정과 삶을 개인적으로 남김없이 예수 그리스도께 드려야 한다. 그분 앞에서 자신을 낮추고,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의뢰하며 나의 주심으로 인정해 굴복해야 한다. 그런 다음 계속해서 교회에 충성하는 교인이 되고, 지역 사회에서는 책임 있는 시민이 되어야 한다. 기독교의 주장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를 찾고 계신다는 사실과 우리 자신이 하나님을 찾아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면 이 주장을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생명의말씀사 베스트 라이브러리]

내 서가에 나란히 꽂아두고 싶은 이 시대의 기독교 베스트 컬렉션!

60여 년간 생명의말씀사가 출간한 도서 중 독자들이 선택한 베스트셀러를 모았습니다. 수많은 베스트셀러가 있지만, 이 책들은 신앙과 사역의 기본기를 다지는 데 꼭 필요한 이 시대의 목소리입니다. 기독교의 기본 진리 위에 복음의 의미를 생생하게 일깨우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모든 성도들에게 위로와 소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진리를 가르치는 최전방에 선 교사들이 다시 열정을 북돋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엄선했습니다.

본문 전문을 싣되 연구질문이나, 토의사항, 추천사 등을 빼고 오로지 내용에만 집중해서 읽을 수 있도록 편집했습니다. 또한 한 손에 쏙 들어오면서도 가지고 다니기 쉬운 작은 판형으로 제작했습니다. 교회에서 단체로 구매하시거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하기에도 부담 없도록 가격을 낮추었습니다. 서가에 나란히 꽂힌 생명의말씀사 베스트 라이브러리 시리즈는 당신의 신앙과 서재를 풍요롭게 해드릴 것입니다.

[본문에서]

인간은 무한히 의문을 갖는 피조물이다. 인간의 생각이 그렇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의문을 갖는 것을 멈출 수가 없다. 인간은 항상 미지의 것을 파고들고, 지칠 줄 모르는 힘으로 지식을 추구한다. 인간의 삶은 발견을 위한 항해라 할 수 있다. 우리는 질문하고, 탐구하고, 조사하고, 연구한다. 어린이의 그칠 줄 모르는 "왜?"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그런데 인간의 생각이 하나님께 이르게 되면 좌절하게 된다. 인간은 어둠 속에서 더듬거리며, 그 어둠의 심연에서 몸부림친다. 이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든 간에 무한한 분인 데 반해, 인간은 유한한 피조물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완전히 우리의 이해 차원을 넘어선 분이다. 그래서 우리의 지성이 다른 과학 영역에서는 아무리 놀랍고 효과적인 도구라 하더라도, 이 부분에서는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한다. 우리의 지성은 하나님의 무한하신 지성에 이르지 못한다. 올라갈 사다리가 없는 것이다. 다만 무한히 깊고 넓은 심연만 있을 뿐이다.

성경 속 인물 욥은 이렇게 질문했다. "네가 하나님의 오묘함을 어찌 능히 측량하며 전능자를 어찌 능히 완전히 알겠느냐"(욥 11:7). 이 질문에 대한 유일한 대답은 "아니요"다. 불가능한 것이다.

하나님이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주도권을 행사하지 않으셨다면 사태는 그대로 남아 있었을 것이다. 우리는 영원히 어쩔 수 없는 불가지론자가 되어 본디오 빌라도처럼 "진리가 무엇이냐"(요 18:38)고 물으면서도 대답을 기대할 수 없었을 것이다. 감히 대답 받을 것을 바라지도 못했을 것이다. 인간은 본성으로 인해 예배자가 되겠지만, 모든 제단에는 사도 바울이 아덴에서 보았던 것처럼 "알지 못하는 신에게"(행 17:23)라고 새겨져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하나님이 먼저 자신을 나타내셨다. 기독교의 계시 개념은 근본적으로 합리적이다. 인간에게 감춰져 있었을 것을 하나님은 드러내 보이셨다. 하나님의 계시의 한 부분은 자연을 통한 것이다.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시 19:1).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그들 속엘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그들에게 보이셨느니라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롬 1:19-20).

[저자 소개]

20세기의 탁월한 복음 전도자

존 스토트(John R. W. Stott)

1921년 4월 27일 영국에서 태어나 케임브리지 신학부를 졸업하고 1945년 목사로 안수받은 후, 런던 랭함 플레이스(Langham Place)에 있는 올 소울스 교회(All Souls Church)에서 사역하며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도시 목회를 이끌었다. 영국을 비롯한 전 세계적 복음주의 지도자로서 로잔언약(1974)의 입안에 참가했으며, 2011년에 소천할 때까지 활발한 강연 및 저술 활동을 펼쳤다. 20세기의 탁월한 설교자이자 복음 전도자, 학자, 그리고 많은 그리스도인들을 바른 신앙으로 이끌어준 저술가로 기억되고 있다.

그의 폭넓은 관심은 그의 여러 저서를 통해 드러난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이며 그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기독교의 기본 진리』는 참된 진리에 확신을 갖지 못하는 이들에게 기독교의 교리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책으로 신학생뿐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의 필독서로 꼽힌다. 또 다른 그의 저서 『존 스토트의 산상수훈』에서는 구별된 모습으로 살아가라는 예수님의 가르침과 하나님의 통치를 받으며 살아가는 온전한 인간의 삶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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