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선 목사, 한장총 대표회장으로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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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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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 제33회 정기총회 개최…상임회장으로 채영남 목사 선출
왼쪽부터 신임 대표회장으로 당선된 백남선 목사(예장합동), 직전 대표회장 황수원 목사(예장대신), 상임회장 채영남 목사(예장통합). ©김규진 기자.

[기독일보 김규진 기자]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이하 한장총)가 제33회 정기총회를 열고, 백남선 목사(예장합동 미문교회)를 대표회장으로 선출했다. 30일 오전 11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중강당에서 열린 행사에서 한장총 총대들은 상임회장인 백 목사를 대표회장으로 인준했다.

백남선 목사는 출마소견서를 통해 먼저 "종교개혁 500주년을 잘 준비하겠다"고 밝히고, ▶한국교회 역량 강화를 위해 연합에 앞장서겠다 ▶평화통일 대업을 이루는데 기초를 놓겠다 ▶다음 세대를 위한 교육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하면서 "한장총이 이 시대 한국교회 대표 연합기관으로 더욱 공고히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백남선 목사는 선출 소감을 통해 "현재 기독교가 비판받고 있는데 이는 타당성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하고, "그렇다고 소망이 없지는 않다"면서 "온전케 하시는 주님을 바라본다면, (주님이) 한국교회를 새롭게 하실 것"이라 했다. 그는 "한국교회 축복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지만, 오히려 하나님을 잃어버릴까 걱정"이라 말하고, "믿는 이들이 자성해야 한다"면서 "어려운 때 책임을 무한히 느낀다"고 했다.

이어 백 목사는 ▶이단 ▶복음전파 ▶평화통일 ▶동성애 대처 ▶종교인 과세 등의 문제 등에 대해 언급하고, "교회를 지키고 한국교회를 살리는 일에 협조해 달라"면서 "한국교회 위기를 함께 풀어가는 주역이 되자"고 했다.

상임회장으로 선출된 채영남 목사(예장통합 총회장)는 인사말을 통해 "대표회장을 잘 도와 개혁과 하나됨을 이루고, 힘들고 지친 교회들을 섬겨갈 것"이라 했다. 특별히 그는 자신이 한장총 대표회장이 되는 해가 종교개혁 500주년이 되는 해라면서 "500주년을 잘 준비해서 멋진 연합을 이루고, 실추된 하나님의 명예를 회복하며, 이 땅에 다시 한 번 희망되는 교회로 이뤄가겠다"고 이야기 했다.

직전 대표회장 황수원 목사(예장대신)도 "통일이 빨리 올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고 말하고, "신임 대표회장 중심으로 더 협력해 달라"면서 짧게 이임사를 전했다.

한장총 정기총회를 마치고 단체사진촬영. ©김규진 기자.

한장총은 제33회기 사업계획안을 통해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둔 한국장로교회가 하나가 되어 예배를 회복하고, 주님 사랑의 실천을 통해 교회와 국가에 희망을 제시하는 한장총이 되도록 하겠다"고 그 목적을 밝히고, 일반 계획과 5대 중점사업 등을 공개했다.

한장총은 제33회기 주제가 "한국교회총연합 복음통일의 장로교회"라고 밝히고, ▶한국교회 개혁추진으로 종교개혁 500주년을 준비 ▶한국교회총연합의 네트워크, 장로교 한교단 다체제 구체화 ▶비전70 국민출애굽 사랑마을네트워크로 세사의 빛과 소금 역할 ▶대부흥기도회 확산으로 한국장로교회의 재부흥 견인 ▶장로교예배의 정체성이 확립된 예머스(Youth Missionsers) 청소년 육성 사업 등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장총은 종교개혁50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대부흥 기도회를 추진하기 위해 한장총300기도단이 포함된 한국교회 5천 기도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성경중심개혁과 대부흥"이란 주제로 제2회 비전70학술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며, 오는 2016년 7월 10일 오후 3시 제8회 장로교의 날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 제5회 신학대학교 대부흥 찬양제도 진행한다.

한편 한장총 총대들은 종교인 과세와 관련, 그간 이 문제를 놓고 정부와 많은 대화를 해왔던 박종언 목사(예장합신)의 설명을 들은 후 총회 차원의 결의를 통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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