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을 향한 소통과 심통과 애통의 마음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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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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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청소년문화교류협회 이사장 최원호 박사, 명성교회 통일월요기도회 특강
최원호 박사 ©자료사진

[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회(대표회장 김삼환 목사)가 주최하는 통일을 위한 월요기도회가 지난 23일 오전 11시 명성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기도회는 유영식 목사(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가 ‘평화통일 메시지’를 전하고, 최원호 박사(국제청소년문화교류협회 이사장, 한영신학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겸임교수)가 ‘평화통일 강좌’를 인도했다.

최원호 박사는 평화통일 강좌에서 심리학적인 관점에서 진정한 통찰과 힐링을 경험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분단 70년간 상처입은 남북한 이산가족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휴전선을 가운데 두고 온갖 위협을 일삼는 북한의 상황을 고려할 때 복음적인 통일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며 기도는 만사를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능력임을 강조했다.

최 박사는 이어 "명성교회에서 평화통일 월요기도회는 통일기도의 횃불이 되어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을 믿으며 독일 통일의 물꼬를 튼 것도 성니콜라이교회 보네베르거 목사의 월요기도회가 통일의 씨앗이 결국 하늘보좌를 움직여 베를린 장벽을 무너뜨리는 통일의 기쁨을 가져왔다"면서 "이제는 통독만 부러워 할 것이 아니라, 통일을 향한 열정, 통일을 향한 분명한 의지와 실천하는 행동을 보여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울리는 꽹과리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통일에 대한 막연한 환상은 대박이 아니라, 쪽박이며 준비되지 않는 통일은 자칫 재앙일수도 있음을 역설했다.

그는 "독일의 통일과정과 남북의 상황은 비교할 수조차 없는 최악의 상황이며 우리는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를 향하는 선진국에 도달하고 있다지만, 정작 북한은 상상할 수 없는 경제난속에 허덕이고 있는 현실을 올바로 직시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럼에도 우리의 현실은 남북이 일촉즉발의 전쟁의 위기 속에 대처하고 있는 상황 속에 통일을 준비해야 하는 안타까움은 선택의 여지가 없이 곧 발등에 떨어질 불이다"이라고 밝혔다. 순차적으로 보면 ‘생리적 욕구’가 충족되면 ‘안전욕구’가 나타나는데, 위험, 위협, 박탈에서 자신을 보호하고 불안을 회피하려는 욕구이다.

미국의 심리학자이자 철학자인 에이브러햄매슬로우(Abraham H. Maslow)의 ‘욕구 5단계설’을 통하여 우리는 1단계인 먹고살만한 생리적인 욕구는 해결되었으나, 2단계인 안전에 대한 욕구가 보장받지 못하고 북한으로부터 미사일이나 핵실험 등 온갖 위험, 위협, 협박에 노출되어 있다. 그럼에도 자아실현을 다 이룬 것처럼 착각 속에 빠져있는 것은 안전 불감증이 국민들을 심리적으로 안전하다는 착각 속에 빠져들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반면, 통일에 대한 의지는 세대 간, 진보와 보수, 종교간, 계층 간의 생각이 달라도 너무 다르며 오히려 갈등과 대립, 분열로 얼룩져 있어 기독교적인 복음적인 통일운동의 하나 되는 불씨의 중요성을 됨을 중요하다는 필요성이다.

명성교회에서 특강을 전하고 있는 최원호 박사.

그는 이러한 갈등과 대립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심리학적인 소·심·애(소통, 심통, 애통)의 마음이야기를 털어놓았다. 통일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가족 그리고 사회구성원간의 양방향 ‘소통’이 1차적으로 가장 중요한 열쇠라는 것이다.

끝으로 그는 "통일에 대한 한마음 갖기 위한 ‘심리적 마음의 통일’, 북한의 동포들과 이산가족의 아픔, 분단의 고통, 목숨을 걸고 남한의 자유를 향해 넘어왔지만, 정작 남한사회에서 정착하지 못하고 방황하며 온갖 열등감에 시달리며 자신감을 상실한 채 삶을 포기하는 자들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 나누려는 ‘애통’하는 마음 곧 예수님의 산상수훈의 복음을 가질 때 진정한 자기와의 통일을 이룰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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