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동성애 차별금지법 등 강력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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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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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제4-4차 임원회 열고 결의
©한교연 제공

[기독일보]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양병희 목사, 이하 한교연) 제4-4차 임원회가 1일 오전 11시 한교연 회의실에서 열려 동성애 차별금지법 저지와 이슬람 확산, 종교인 과세 대책에 대한 보고를 받고 회원교단들과 함께 강력히 대응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81명(출석 27명 위임 54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임원회는 TF특별위원회(위원장 고시영 목사) 보고를 받고 동성애 및 차별금지법 저지, 이슬람 확산 저지, 종교인 과세에 대한 회원교단 및 한국교회 전체의 공조가 시급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회원교단에 공문을 보내 목회서신 등의 방법으로 한국교회가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이어 역사교과서 문제를 보고한 박명수 교수(기독교역사정립위원장)는 현재 역사교과서에 기독교에 대한 서술이 타종교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고 보고하고 우리 자녀들이 한국 근세사에서 기독교가 아무런 한 일이 없다는 잘못된 역사를 배우지 않도록 한국교회가 보다 관심을 갖고 대책을 세워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임원회는 제5회기 대표회장을 선출한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을 선정했다. 선거관리위원장은 정관에 따라 직전 대표회장인 한영훈 목사가 맡게 되며, 위원들은 후보가 나올 나군을 제외한 가, 다 군에서 공동회장 6명을 양병희 대표회장이 당석에서 위촉해 발표했다.

임원회는 제5회 총회 소집과 관련, 일정과 장소를 대표회장에게 위임했으며, 양병희 대표회장은 12월 11일(금) 오후 2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과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임원회는 대표회장의 회비를 현실화하고 특별위원회 정수를 줄이는 등의 운영세칙 개정안을 놓고 장시간 논의한 끝에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다는 일부 임원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다음 회기 중에 다시 다루기로 했다.

다만 공동회장은 9월 장로교 총회에서 선출된 신임 총회장들로 공동회장을 교체하기로 하고 회원교단들에 협조공문을 보내기로 했다. 또한 이사회비는 1년 1백만원으로 정하기로 했으며, 소천으로 공석이 된 법인감사에 김춘식 장로(기성 증경부총회장)를 보선했다.

[제5회기 선거관리위원회]

* 위원장 : 한영훈 목사(직전 대표회장)
* 위 원 : 정영택 목사(통합) 장종현 목사(대신) 정서영 목사(합동개혁) 우종휴 목사(합신) 김효종 목사(장신) 정세량 장로(한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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