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교계, 한국사회와 교회 어려움 극복 위한 방안 모색

선교관점에서 본 한국사회와 교회 변혁 토론회 29일부터

[이지희 기독일보·선교신문 기자] 한국사회와 한국교회, 선교의 문제를 진단하고 개선하기 위한 '선교관점에서 본 한국사회와 교회 변혁 토론회'가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할렐루야교회(담임 김승욱 목사)에서 열린다.

변혁한국(의장 황성주 목사),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이사장 박종순 목사), 세계한인선교사회(KWMF, 회장 김종국 선교사), 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 김인중 목사)가 공동주최하는 이 행사는 지난 7월 제6차 세계선교전략회의(NCOWE)에서 논의한 자신학, 자선교학을 근거로 ▲예술과 연예 ▲비즈니스 ▲교회 ▲미디어 ▲교육 ▲가정 ▲정부 ▲다음세대 등 8개 영역에서 변혁운동을 일으키기 위해 준비됐다.

주최측은 "한국사회의 혼란 속에서 교회가 방황하고 있는 이 때, 한국 선교계가 현실 진단 및 문제 해결안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열게 됐다"며 "선교 관점에서 한국사회를 진단하고, 한국교회가 개혁보다 세상을 변혁시키면서 자신을 변화시키는 노력을 할 것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최측은 또 지금의 한국사회와 한국교회가 선교지 상황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며 "이런 상황에 익숙한 선교사들이 가진 해법을 제시하고, 외부자의 입장에서 선교사가 한국사회와 교회를 보는 나름의 시각을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한국교회의 사랑과 후원을 받아 온 선교계가 한국사회와 교회에 사랑의 빚을 갚을 기회가 될 것으로 주최측은 기대했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문화 상황에 적합한 한국신학을 모색하고, 나아가 한국 선교계를 위한 한국 선교학을 개발, 발전시키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8개 분야의 전문가 발제와 선교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한국교회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다양한 해결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회비는 무료이며, 할렐루야교회에서 숙박을 제공한다. 참가신청은 KWMA 홈페이지(www.kwma.org)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등록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변혁한국 02-391-4941/ KWMA 02-3280-7981 / 세계성시화운동본부 02-391-4941)나 이메일(kwmakorea@gamil.com)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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