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한양대 한국외대 등 주요대 논술에 입시생 대거 몰려

쉬운 수능에 변별력 확보해 논술 비중 커져

 

논술고사장 학부모 '장사진'
19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에서 실시된 2012학년도 수시모집 논술 고사를 치르는 수험생의 학부모들이 고사장 앞에서 대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 10일 치뤄진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후 두번째 주말인 19일 하루 동안 고려대학교와 한양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등 주요 대학에서 수시모집 논술 전형이 진행돼 많은 수험생이 참가했다.

고려대는 이날 오전 9시30분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 캠퍼스에서 자연계 학과와 학부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논술고사를 시작했다.

이날 오전에만 한양대와 한국외대, 숙명여대가 시험을 치뤘고 서울시립대는 오후에 시험을 쳤다. 그리고 수시모집 원서접수와 논술고사가 20일까지 대부분 마무리됐다.

고려대의 경우 오전 8시부터 수험생 입실이 가능했지만 7시대부터 학생들이 몰려들었다. 수능 시험이 어느 때보다 쉬워 변별력이 떨어진 만큼 논술시험에 임하는 학생들의 표정은 더욱 진지했다.

시험이 시작된 이후에도 학부모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현장을 지켰다. 이로 인해 인근 커피전문점 등은 40~50대 남여들로 북적거렸다.

한양대는 수험생을 기다리는 학부모들을 위해 입학설명회를 열었다.

물리학과 교수인 오차환 입학처장이 진행한 입학설명회에는 600명의 학부모가 자리를 메우고 입학과 전공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한국외대 운동장은 수험생들을 데리고 온 학부모들의 승용차들로 빼곡히 차 있다.

외대 측이 지하복합시설인 미네르바 콤플렉스에 마련한 대기실에는 수백 명의 학부모가 자리를 채운 가운데 조용한 긴장감이 맴돌았다.

하지만 어느 때보다 논술의 비중이 커질 것으로 보이는 이번 입시에서 이 같은 전경은 다른 대학 논술에서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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