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A 청년위원장·CE 회장, 합복총회 찾아 청년사역 비전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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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희 기자
"청년사역, 창조적 분야로 만들어나가야";"오늘날 청년·청소년 상황에 맞는 접근 방안 필요"

[기독일보·선교신문 이지희 기자] 세계복음연맹(WEA) 청년위원장 콜린 파이퍼(Colin Piper) 목사와 미국 청년사역 전문기관인 크리스천 인데버(CE) 회장 디모데 엘드레드(Timothy Eldred) 목사가 지난 25~27일까지 2박3일 간 일정으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복총회(총회장 장시환 목사)를 방문해 청년사역에 대한 비전과 전략을 공유했다.

방한한 세계복음연맹(WEA) 청년위원장 콜린 파이퍼(사진 왼쪽·Colin Piper) 목사와 크리스천 인데버(Christian Endeavor) 회장 디모데 엘드레드(Timothy Eldred) 목사.   ©예장 합복총회 제공

콜린 파이퍼 WEA 청년위원장은 지난해부터 전세계를 순회하며 청년사역의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온 세계적인 청년사역 지도자이며, 디모데 엘드레드 CE 회장은 북미의 대표적인 청년사역 전문가이자 전략가로 'Pray21' 등 다수의 저서로 유명하다.

이날 모임에서 파이퍼 위원장은 청년사역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에 대해 "창조적인 생각(creative thinking)을 가진 사역자들이 청년사역을 창조적 분야로 만들어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국의 청년사역에 대한 열정과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국제 청년사역의 비전과 사명, 전략을 한국 청년사역자들에게 알리고 이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싶다는 의견도 밝혔다.

엘드레드 CE 회장은 세속주의와 무신론, 동성애 등 세계적인 이슈에 대한 청년사역자들의 실제적인 접근방법을 소개하고, "오늘날 청년과 청소년들의 상황에 맞는 접근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6일 오후 예장 합복총회를 방문한 WEA 청년위원장 콜린 파이퍼 목사와 크리스천 인데버(CE) 회장 디모데 엘드레드 목사가 장시환 총회장을 비롯한 교단총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예장 합복총회 제공

그는 특히 "청년과 청소년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또 그들 안에 이미 있는 열정이 하나님 나라와 접촉점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청년 사역자들의 책임"이라고 역설했다.

엘드레드 회장은 또 "전 세계를 순회하며 다수의 회의를 갖는데, 한국에서의 일정이 나에게 가장 특별했고 최고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한국의 청년사역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청년사역과 관련한 자신의 저서 2종류 48권을 교단에 기증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임은 작년 11월 중국 북경에서 열린 '동아시아 지역 청년사역 컨설테이션'의 연장선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일정 동안 예장합복 교단 소속 교회와 청년선교회 등 청년사역 담당 지도자들이 참석해 국제적인 청년사역 지도자들과 청년사역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시대에 맞는 청년사역 전략 등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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