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충격·혐오 금연광고로 흡연율 낮춘다

금연광고가 흡연의 폐해를 다소 충격적이지만 적나라하게 묘사하는 방향으로 바뀐다.

보건복지부는 26일부터 담배의 폐해를 알리고 흡연자의 금연행동을 이끌어 내기 위한 TV 금연광고 '더 늦기 전에'를 내보낸다고 25일 밝혔다.

이 광고는 흡연으로 인한 질병(뇌졸중·폐암 등)의 발생을 영상으로 직접 묘사하면서 고통받는 모습을 가감없이 담았다.

복지부 관계자는 "최근 전세계 금연광고의 키워드는 '혐오스러움'과 '불편함'으로, 각국 정부에서는 흡연으로 인한 신체 장기의 손상과 그로 인한 고통을 끔찍한 이미지로 묘사해 자국민의 금연을 유도하고 있다"며 "미국은 금연광고를 통해, 160만명이 금연을 시도하고, 이 중 22만명이 3개월 이상 담배를 끊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TV 금연광고 뿐 아니라 청소년 및 20대를 대상으로 극장·SNS 등을 통해 '게임' 소재를 활용한 금연광고 '죽음의 게임'편도 내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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