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평론가이자 방송인 정프로가 지난 4일 구독자 212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월급쟁이부자들TV'에 나와 직장인이 반드시 파악해야 할 경제 지표로 금리와 환율, 인플레이션을 제시했다.
정프로는 “금리와 환율, 인플레이션 세 가지는 꼭 알아야 한다”며 투자 상품을 선정하기에 앞서 경제의 기본 구조를 익히는 작업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금리가 자금의 가격이자 시장 흐름을 결정짓는 변수라며 “전 세계 돈의 큰 흐름은 금리에 의해 많이 결정된다”고 짚었다. 부동산과 주식, 가상자산 등 모든 분야에서 금리 변동에 가장 예민하게 반응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대외 의존도가 높은 국내 여건상 환율 파악도 핵심 요인으로 지목됐다. 정프로는 환율이 오르면 수출 업체의 원화 수익이 늘 수 있지만 수입 기업은 단가 상승을 겪고 식재료와 석유 가격이 뛰어 소비자 부담 역시 커진다고 지적했다. 그는 “환율이 오르면 똑같은 물건을 사더라도 더 많은 돈을 써야 한다”며 환율이 소비생활과 자산 시장 전반에 폭넓은 영향을 준다고 전했다.
아울러 단순한 생활물가 이상으로 자산 가격을 밀어올리는 인플레이션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정프로는 “인플레이션은 늘 균등하게 일어나지 않고 매우 폭력적으로 나타난다”면서 서울 아파트처럼 장기간에 걸쳐 크게 오르는 자산을 보유하지 못하면 자산 상승기의 혜택에서 소외된다고 설명했다.
정프로는 “자신의 노동으로 번 돈을 최소한 지키기 위해서라도 경제 공부를 해야 한다”며 매일 경제신문을 읽거나 검증된 방송을 보며 모르는 단어를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면 6개월에서 1년 뒤에는 어려운 내용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