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발전 속 인간 존엄 짚는 주교회의 심포지엄 7일 개최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오는 7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1층 강당에서 2026년 주교회의 사회주교위원회 산하 위원회 공동 심포지엄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공 지능(AI)과 인간(人間)'을 주제로 정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와 서울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기술 발전 속에서 인간 존엄성을 최우선으로 여겨온 교회 가르침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했다.

[사진=뉴시스]

발제는 세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조동원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교수 신부가 교황 회칙 '고귀한 인류'와 '옛것과 새것'을 토대로 인공지능과 인간 지성의 관계를 살핀다. 이어 김종진 일하는 시민 연구소장이 인공지능이 노동 현장에 미치는 영향을 짚고, 이헌석 에너지정의행동 정책위원이 생태 환경 측면에서 나타나는 변화를 발표한다.

주교회의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이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 존엄성을 지키고, 기술 발전과 윤리적 책임이 조화를 이루는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