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故) 최불암이 투병 생활 중 방송사에 연락해 본인의 생애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만들어달라고 부탁했던 일화가 30일 알려졌다.
MBC는 지난 29일 세상을 떠난 고인을 기리기 위해 30일 추모 특집 앙코르 다큐멘터리 '파하, 최불암입니다' 1·2부를 다시 편성해 방영했다. 방송 제작진은 자막으로 “2025년 이미 투병 중이던 최불암 배우는 자신의 삶을 정리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달라고 제작진에게 직접 전화를 걸었다”고 밝혔다. 이어 “본 다큐멘터리는 이를 받들어 고인의 생전인 올해 5월 방송됐다”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
지난 5월 처음 전파를 탔던 2부작 다큐멘터리 '파하, 최불암입니다'는 고인의 67년 연기 활동을 음악 플레이리스트 형태로 묶어낸 프로그램이다. 배우 고두심, 박근형, 채시라, 정경호 등 동료 연기자들이 함께 나와 고인과 나눈 기억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