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본질적 사명은 영혼 구원, 전도는 가장 큰 이웃 사랑”

美 페더럴웨이 좋은씨앗교회, 창립 기념 말씀집회 개최

페더럴웨이 좋은씨앗교회 창립 기념 말씀 집회를 인도하는 정형진 목사 ©페더럴웨이 좋은씨앗교회
미국 페더럴웨이 좋은씨앗교회(담임 정요셉 목사)가 현지 시간 지난 10월 24일과 25일, 정형진 목사(한국 새벽이슬교회)를 강사로 창립 기념 말씀 집회를 개최했다.

정형진 목사는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마가복음 2:1~12)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면서,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은 영혼 구원에 있으며, 전도는 이웃을 향한 사랑을 실천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임을 강조했다.

정 목사는 이날 "교회의 미래와 성도 수 감소를 염려하기보다 하나님께서 교회를 세우신 목적에 충실해야 한다"며, 믿음과 사랑, 헌신과 협력으로 복음을 전하는 교회가 될 것을 당부했다.

정 목사는 중풍병자를 예수님께 데려온 네 친구의 이야기를 통해 전도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그는 "이 사건을 단순히 병자가 치유받은 기적으로 이해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며 "스스로 예수님께 나아갈 수 없는 사람을 주님께 인도하는 것이 본문이 전하는 중요한 메시지"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도는 어려움 중에 있는 사람을 주님 만나게 해 주는 것"이라며 "주님을 알지 못한 사람, 만나지 못한 사람, 주님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들을 주님께 인도해서 주님을 만나게 하고, 그 문제를 고침받게 하고 구원받게 만드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중풍병자를 예수님께 데려온 친구들의 모습에서 전도에 필요한 네 가지 요소로 믿음과 사랑, 수고와 헌신, 그리고 협력을 제시했다.

정 목사는 전도의 출발점은 "복음에 대한 믿음과 확신에 있다"며 "전도는 예수님을 만나면 인생이 변하고, 세상에서 찾을 수 없는 소망과 위로가 있음을 믿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날 전도가 어려워진 이유 가운데 하나로 성도들 안에 자리 잡은 자신감의 부족과 믿음의 흔들림을 지적하면서 "믿음은 내가 의심한다고 사라지는 게 아니라, 하나님께서 믿음을 주신 이유에는 다른 영혼을 구원하도록 하시는 뜻이 있음을 기억하고 복음 전파에 나서야 한다"고 권면했다.

정 목사는 또한 전도를 이웃 사랑의 구체적인 실천으로 설명했다. 그는 "전도는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웃 사랑"이라며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물질을 나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영혼을 예수님께 인도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사랑의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전도에는 기도뿐 아니라 실제적인 수고와 헌신이 뒤따라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정 목사는 "전도가 잘 안 되는 이유 중에 하나는 전도를 기도만 하고, 사람을 만나는 게 두려워 나가지 않기 때문"이라며 "중풍병자의 친구들이 지붕을 뜯고 병자를 내려보낸 것처럼 복음을 전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장애물을 극복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정 목사는 이어 "전도는 개인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지는 일이 아니라, 교회 공동체 전체가 함께 감당해야 할 사명"이라며 "교회 공동체 모두가 교회에 처음 나온 이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전도 이후의 돌봄과 양육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교회가 감당해야 할 본질적인 사명 가운데 하나가 바로 영혼 구원과 전도"라고 거듭 강조하면서 "전도가 어렵다고 여겨지는 시대에도 복음 전파의 가능성을 포기해서는 안 되고, 중풍병자의 친구들이 어려움에 처한 친구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것처럼 서로를 아끼고 위로하는 공동체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