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로교회, 핼러윈데이에 ‘홀리윈 페스티벌’ 개최

“성경 속 인물로 분장해 거룩하신 하나님 만나는 날”

수영로교회 홀리윈 페스티벌 포스터 ©수영로교회
부산 수영로교회가 다음세대 어린이들이 성경 속 세계를 직접 경험하는 가을 축제를 연다. 교회는 오는 10월 3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분수대 광장과 교육관 일대에서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홀리윈(HOLY WIN)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홀리윈’은 ‘거룩함(HOLY)’과 ‘승리(WIN)’를 합친 이름으로, ‘거룩함으로 승리한다’는 뜻을 담았다고 교회 측은 소개했다. 교회 측은 “핼러윈은 아이들이 귀신과 괴물로 분장해 즐기는 날이지만, 홀리윈은 모세와 다니엘, 에스더 같은 성경 속 인물로 분장해 거룩하신 하나님을 만나고 구별된 삶으로 세상 속에서 승리하는 법을 배우는 날”이라고 했다. 수영로교회는 이를 위해 10월 18일부터 3주간 주일마다 ‘홀리윈 데이’를 이어 오고 있으며, 이번 페스티벌은 그 중심 행사라고.

이번 페스티벌은 성경 이야기를 듣는 데서 그치지 않고, 아이들이 그 이야기 속으로 직접 들어가 보도록 기획됐다. 말씀을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고 몸으로 경험하며 하나님의 이야기를 즐겁게 만나게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한다. 교회에 처음 오는 친구들도 부담 없이 어울리며 복음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교회를 따뜻하고 신나는 곳으로 기억하도록 돕는다고 교회 측은 전했다.

교육관 3·4·5층에는 ‘성경 속 체험 ZONE’이 마련된다. 홍해의 기적, 다니엘의 사자굴, 바울과 실라의 감옥, 골고다 언덕 등 구약과 신약의 대표 장면이 층마다 공간으로 꾸며진다. 아이들은 도장을 모아 가며 성경 속 현장을 직접 걸어 보게 된다.

분수대 광장에는 예루살렘 거리를 닮은 ‘예루살렘 마켓 ZONE’이 들어선다. 마켓의 먹거리 부스는 ‘오병이어의 떡볶이’, ‘요나의 붕어빵’처럼 성경 이야기를 이름에 담았다. 간식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말씀 속 이야기를 떠올리고 친구들과 나누게 하려는 뜻이다. 행사장 곳곳에는 성경 속 인물로 분장해 사진을 찍고 바로 인화해 가는 포토 ZONE도 마련된다.

행사는 오전 11시 본관 사랑홀의 ‘홀리윈 개회식’으로 시작된다. 오후 1시에는 분수대 광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이, 오후 3시에는 아이들이 끼를 마음껏 펼치는 장기자랑이 이어진다. 공연마다 경품 추첨이 진행되고, 체험과 마켓, 공연에 참여하며 도장을 모으면 ‘HOLY WIN 키캡 키링’이 선물로 주어진다.

수영로교회 교육국은 “이번 홀리윈 페스티벌을 통해 아이들이 성경 속 이야기를 즐겁게 경험하고,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참된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음세대가 교회를 친숙하게 느끼고 거룩함으로 승리하는 믿음의 세대로 자라 가도록 귀한 통로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