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총동문회, 12명 학생에 장학금 600만 원 전달

성지민 학생 “배운 지식과 능력으로 사회에 도움 주는 과학자 되고 싶어”

정학금 전달식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동문회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총동문회(회장 김유민 목사)는 18일 여의도순복음안산교회에서 ‘다음세대를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초·중·고등학생 12명에게 1인당 50만 원씩 총 6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다음세대가 신앙의 바탕 위에서 학업에 정진하며 한국교회와 사회를 섬기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동문회는 장학증서를 통해 학생들의 성실함과 책임 있는 자세를 격려하고, 배움이 지혜와 섬김으로 이어져 공동체와 시대를 밝히는 결실을 맺기를 기원했다.

이날 행사는 이화평 목사(동창회 사무국장)의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상임부회장 김민희 목사의 대표기도, 회장 김유민 목사의 말씀 및 취지 설명, 장학금 전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전달식에는 회장 김유민 목사와 상임부회장 김민희 목사, 실무부회장 김호승 목사, 사무국장 이화평 목사, 서기 김장원 목사, 회계 장은애 목사 등이 참석해 장학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총동문회 회장 김유민 목사(왼쪽)가 성지민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총동문회
장학생으로 선정된 성지민 학생(인천진산과학고등학교 3학년)은 유체역학 연구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과학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평소 공기와 물의 흐름 같은 자연 현상이 어떤 물리적 원리로 일어나는지에 관심이 많았다”며 “블레이드를 활용한 연구를 진행하며 여러 대회에서 수상한 경험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앞으로 카이스트에서 유체역학을 연구하고 싶다”며 “우주항공 분야의 발사부터 회수까지 도움이 되는 연구와 항공기, 친환경 에너지 기술 등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연구를 통해 사회에 보탬이 되는 과학자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모태신앙으로 자란 그는 어린 시절 유아세례를 받고 부모님과 할머니를 따라 교회에 다니며 신앙을 키웠다. 특히 중학교 시절 참여한 필리핀 선교 활동은 신앙의 의미를 스스로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그는 “대학에 진학하고 사회에 나가 바빠지더라도 꾸준히 예배에 참석하며 신앙생활을 이어가고 싶다”며 “교회에 다니는 데서 그치지 않고 일상에서도 주님의 말씀에 따라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밝혔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동문회
장학금 수혜에 대해서는 “장학금을 받게 돼 감사하다. 앞으로 저 역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학업과 신앙생활 모두 소홀히 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주신 능력을 주님의 뜻에 맞게 사용하며 믿는 사람의 삶으로 본을 보이도록 기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유민 회장은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학업을 위한 도움과 함께, 여러분을 위해 기도하고 응원하는 신앙의 공동체가 있다는 격려로 전해지기를 바란다.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을 성실하게 가꾸고, 배운 것을 이웃과 나누며 한국교회와 사회를 섬기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장학생 12명 명단

△성지민(인천진산과학고등학교 3학년) △김지섭(봉황중학교 3학년) △노현정(공주여자중학교 3학년) △성예지(인천청라중학교 3학년) △여주희(석호중학교 3학년) △최서현(공주북중학교 3학년) △여주은(석호중학교 2학년) △조유나(중앙중학교 2학년) △여주혜(석호중학교 1학년) △정연우(송호중학교 1학년) △박민슬(서울 송촌초등학교 6학년) △이루리(양지초등학교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