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 경찰관 물어 다치게 한 60대 입건

인천 논현경찰서는 출동한 경찰관을 물어 다치게 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및 상해)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6시 58분께 인천 남동구 남촌동 길가에서 술에 취한 채 30대 경찰관 B경사의 가슴 부위를 깨물어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당시 경찰은 “길거리에서 술에 취한 사람이 난동을 부리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관들은 난동을 부리던 A씨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공격을 당하자 그를 현행범으로 붙잡았다.

[사진=뉴시스]

A씨는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피해를 입은 B경사는 큰 부상을 입지 않은 상태다.

경찰은 전날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인천공소청은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수사를 조만간 마무리하고 공소청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