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웅인이 12일 유튜브 예능프로그램 '짠한형'에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1000만 관객을 모은 장항준 감독의 최근 모습을 전했다. 정웅인과 장 감독은 서울예술대학교 89학번 동기다.
장진 감독과 나란히 출연한 정웅인은 대학 동기 중 감독이 장씨 두 명이라며 이야기를 풀었다. 함께 자리한 장진 감독은 장항준 감독과 자신을 같은 선상에 두지 말라며 “장항준은 밸류를 다르게 해줘라. 항준이는 이제 내 급에서 노는 게 아니라 윗급으로 해줘라”고 말했다. 이어 장 감독은 동기의 성공이 좋다면서 살아생전 밥 한 번 얻어먹을 수 있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뉴시스]
이날 진행을 맡은 서울예대 90학번 신동엽이 장 감독의 성공을 축하하자 정웅인은 “기고만장하더라”고 말했다. 정웅인은 장 감독에 대해 “아오, 새끼 꼬라지 아주 기고만장하다”라면서도 “난 자주 만나서 술 한 잔 하지 않나. 장항준은 똑같다”고 덧붙였다.
신호철은 과거 백상예술대상에서 장진 감독이 후보에 올랐을 당시 장항준 감독이 수상이 불발되자 환호성을 질렀다는 일화를 전했다. 이에 장진 감독은 장항준 감독을 최근 본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안 만났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