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균 목사(백암성결교회)의 인도로 시작된 기도회에서는 조성목 목사(백암중앙교회)가 기도했다. 이어 성경봉독 후 양기성 목사(웨협 대표회장, 서울신대 특임교수)가 ‘다시 일어선 사람들’(스가랴 4장 6절, 사도행전 1장 8절, 이사야 40장 31절)이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김태영 목사(상미교회, 용기총 기도위원장)의 인도로 합심기도를 드린 뒤 김수대 목사(용인전원교회)의 축도로 기도회를 마쳤다.
설교한 양 목사는 “목회자도 지칠 때가 있고, 사모님도 지칠 때가 있다. 열심히 기도했는데도 마음이 무거울 때가 있고, 최선을 다했는데도 오해를 받을 때가 있다”며 “그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히 더 많은 힘이 아니라 하늘로부터 오는 위로와 새 힘”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가랴 4장 6절과 사도행전 1장 8절, 이사야 40장 31절을 언급하며 “목회자는 일평생 하나님의 생기가 들어가야 살 수 있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또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라는 이사야서 말씀을 붙들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으로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기의 힘만으로 위대한 일을 한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이라며 “하늘의 위로가 사람을 일으키고, 성령의 새 힘이 사명을 감당하게 하며, 하나님께서 붙여주신 동역자가 그 길을 함께 걸어간다”고 강조했다.
양 목사는 “목사님이 강단에서 말씀을 전한다고 해서 마음이 언제나 강한 것은 아니고, 사모님이 목회자의 아내라고 해서 언제나 강한 것도 아니”라며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모님에게 ‘당신이 있어서 내가 목회를 할 수 있었어’, ‘당신의 기도가 나에게 큰 힘이 되었어’라고 말해주고, 사모님도 목사님에게 ‘지금까지 참 수고 많으셨어요’라고 격려해 달라”며 “하나님께 받은 위로를 서로에게 흘려보내는 것”이라고 전했다.
양 목사는 “하나님, 제 힘으로 하지 않겠습니다. 성령의 힘으로 하겠습니다”, “제가 받은 위로로 배우자를 위로하겠습니다”라고 고백하자고 권면했다. 이어 “혼자 가지 말고 성령과 함께, 배우자와 함께, 좋은 동역자들과 함께 가라”며 “성령으로 새 힘을 얻고 서로를 칭찬하며 위로하고 끝까지 함께 사명의 길을 걸어가는 복된 목회자 부부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