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헬스장 사우나 바닥에 한 이용객이 누워 공간을 독차지하면서 다른 이들이 발길을 돌리는 일이 일어났다.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좁은 헬스장 사우나 바닥에 검은색 운동복을 입은 중년 여성 한 명이 모로 누워 있는 사진과 함께 불편을 호소하는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는 “동네 헬스장에 있는 작은 사우나인데 아주머니가 저렇게 누워있어서 사람들이 들어왔다가 앉을 자리가 없어서 다시 다들 나갔다”라며 “잠들어있는 것도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사우나는 몇 명만 앉아도 자리가 차는 규모였으나, 사진 속 여성은 바닥 중간을 막고 누워 최소 3명이 앉을 자리를 차지했다.
[사진=뉴시스]
비켜달라고 말하지 않은 이유를 묻는 댓글에 작성자는 “매일 헬스장에서 마주칠 사이인데 괜히 껄끄러워지기 싫었다”면서 “다른 사람들도 아마 같은 이유로 제지를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적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공용 시설을 개인 안방처럼 사용하는 것은 엄연한 민폐다”, “지하철이나 사우나 같은 공공장소에서 저런 몰상식한 행동을 하는 사람이 여전히 많다”, “관리자가 제재를 가하거나 이용 규칙을 강화해야 한다”는 반응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