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사랑' 설동욱 목사, 2026년 기도 회복 길 제시

오피니언·칼럼
강지선 기자
kasue89@gmail.com

현재, 한국교회 성도들 중 기도를 무거운 짐처럼 여기거나, 잘 못해서 죄책감까지 느끼는 이들이 적지 않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의 대화가 때로 고되고 일방적으로 느껴질지라도, 예정교회 설동욱 목사는 '기도는 하나님과 사랑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는 도전적 메시지를 던지며, 성경이 왜 우리에게 끊임없이 '기도하라' 명령하는지를 명확히 밝힌다.

설동욱 목사는 칼럼에서 '구하라, 찾으라, 문을 두드리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등 성경에 명시된 하나님의 기도의 명령을 강조했다. 영국 신학자 포사이스의 '우리가 범죄할 수 있는 가장 큰 죄는 기도하지 않는 것이다!'라는 경고와 성경 속 650편 이상의 기도문은 기도의 절대적 중요성을 방증한다.

그러나 많은 성도들이 기도를 어렵고 무거운 짐처럼 느끼며 죄책감에 시달린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의 대화가 일방적으로 느껴지거나 임재를 느끼지 못할 때 어려움을 호소한다. 설 목사는 기도는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이 '하나님과 대화'하는 것이 본질임을 강조했다.

설 목사는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기도를 놓지 말아야 할 궁극적인 이유로 「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는 것」을 제시했다. 기도를 의무가 아닌 사랑의 관계로 전환시킨 것이다. 시편 116편 1절 이하의 '여호와께서 내 음성과 내 간구를 들으시므로 내가 그를 사랑하는 도다, 그의 귀를 내게 기울이셨으므로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로다'라는 고백은, 기도가 우리의 간구를 들으시는 하나님께 대한 사랑의 응답이자 평생의 약속임을 깊이 천명한다.

설 목사의 칼럼은 한국교회 기도의 소홀함에 경종을 울리며, 기도를 본질적인 신앙 행위이자 하나님과의 사랑의 관계로 회복할 것을 촉구한다. 기도를 못 한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는 성도들에게는 하나님과의 대화라는 위로와 함께 영적 부담을 덜어준다. 이는 개인의 경건과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중시하는 보수적 복음주의 신앙의 핵심 가치를 강화한다.

예정교회 담임 설동욱 목사의 이번 칼럼은 2026년 한국교회에 기도가 단순한 종교적 행위를 넘어, 하나님과의 깊은 사랑을 경험하고 견고히 하는 영적 핵심임을 다시금 일깨운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귀 기울이시는 하나님께 대한 사랑의 고백으로서 기도의 가치를 재조명하며, 모든 성도가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 하나님과의 사랑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갈 것을 강력히 독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