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개혁 제111회 총회 개최… 정서영 총회장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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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jykim@cdaily.co.kr
정 총회장 “교단 안정과 내실 단단히 다질 것”

예장 합동개혁 제111회 정기총회가 진행되고 있다. ©총회 제공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개혁 측이 지난 15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찬양권능교회에서 ‘사명을 감당하는 총회’라는 주제로 제11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서기 궁철호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개회예배에선 임강원 목사(부총회장)가 대표기도를 드렸고, 김학현 목사(회의록서기)의 성경봉독 후 총회장 정서영 목사가 ‘충성된 자’(눅 16:10)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정 총회장은 “어떤 환경에서도 하나님을 믿고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이 충성된 사람”이라며 “순종은 우리의 생각과 경험을 내려놓고 전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누구나 한 번 죽는 것은 정한 이치다. 죽음을 앞두고 ‘왜 시간을 더 열심히 사용하지 못했을까’ 후회하지 않도록 남은 삶을 하나님을 위해 충성스럽게 살아야 한다”고 권면했다.

이후 예배는 송오숙 목사의 봉헌특송과 권미숙 목사(회계)의 봉헌기도, 정 총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 최공호 목사(부총회장)의 집례로 진행된 성찬예식에선 이현숙 목사(부총회장)의 기도와 원익헌 목사(부서기)의 성경봉독(요 6:53~55) 후 분병·분잔이 이뤄졌다.

이현숙 목사는 “우리 모두가 서로 합력하여 아름다운 선을 이루어가기를 소망한다”며 “그리하여 우리 교단이 주님 앞에 더욱 귀하게 쓰임 받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총회가 되며, 하나님께 최고의 기쁨이 되어 드리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란다”고 기도했다.

이어 총회장 정서영 목사가 의장을 맡은 가운데 본격 회무처리에 들어갔다. 궁철호 목사(서기)의 회원자격심사와 회원점명에 이어 총회장의 개회선언, 회순채택, 흠석사찰 임명, 전 회의록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궁철호 목사는 서기 보고를 통해 지난 회기 동안 진행된 강도사고시, 한장총 총회, 워크숍, 연수회, 나라사랑 기도성회 등의 사업을 보고했다. 회계 보고에서는 2025년 9월 1일부터 2026년 8월 31일까지의 결산안이 통과됐다.

예장 합동개혁 제111회 정기총회에서 총회장직에 연임된 정서영 목사 ©총회 제공
임원 선거에서는 개정된 총회 헌법 규정에 따라 정서영 현 총회장의 연임이 가결됐다. 교단은 앞서 총회 헌법을 개정해 2028년까지 정 총회장 체제를 유지하고, 2029년부터 새로운 총회장을 선출하는 한편 정 총회장은 대표총회장으로서 교단의 안정과 발전을 지원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기타 임원진 구성은 총회장에게 위임됐다.

정 총회장은 연임이 결정된 후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금 교단을 섬길 기회를 주신 하나님과 총대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총회장은 권위를 행사하는 자리가 아니라 총회와 교단을 위해 기꺼이 봉사하는 자리”라고 전했다.

이어 “2028년까지 교단의 안정과 내실을 단단히 다지고, 2029년 새로운 리더십이 차질 없이 선출되어 도약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사명을 다하겠다”며 “교단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전 총대원들의 적극적인 기도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예장 합동개혁 제111회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회 제공
한편, 내년 제112회 정기총회 장소는 지역 순회 원칙에 따라 경상북도 지역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장소 선정은 총회장과 임원회에 위임됐다. 이후 총회는 사무총장 맹상복 목사의 광고 후, 총회장 정서영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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