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신대, 양평교육지원청과 경기공유학교 ‘학교 밖 교육’ 운영

고등학생 대상 ‘복지서비스의 기초’ 강좌… 이론 강의와 복지시설 현장 탐방

복지서비스의 기초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아신대
아신대학교(총장 정홍열)가 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 여미경)과 협력해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학교 밖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평 관내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보건·복지 전문 교과 강좌 ‘복지서비스의 기초’로, 지난 8월 22일부터 9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3회, 12차시에 걸쳐 진행됐다. 아신대에서 이론 강의가 진행됐으며, 중증장애인생활시설인 로뎀의집에서는 현장 탐방이 이뤄졌다. 강의는 아신대 사회복지선교학과 하태선 교수가 맡았다.

하태선 교수는 “고등학교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사회복지 교과를 대학의 인프라와 연계해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수업의 목표였다”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복지 패러다임과 사회보험·공공부조 등 정책의 차이를 비교해보고, 복지를 실천하는 사람이 갖춰야 할 윤리 의식까지 함께 생각해볼 수 있도록 수업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강좌는 이론 교육과 현장 학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마지막 3주 차에는 중증장애인생활시설 로뎀의집(이사장 이정순)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구자현 사회복지사와 인터뷰하는 시간을 가졌다.

로뎀의집 현장 탐방이 진행되고 있다. ©아신대
학생들은 현장 탐방을 통해 교실에서 배운 정책과 이론이 실제 복지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살펴보고, 복지 분야 직업인의 역할과 윤리에 대해서도 알아봤다.

양평교육지원청은 “양평 두물 공유학교 학점인정형(파일럿)은 학생들이 학교 교육과정에서 접하기 어려운 지역사회 기반의 다양한 주제를 경험하며 자기 이해와 진로 탐색의 기회를 넓힐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신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교육기관과 협력해 학생들의 성장과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