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8천만 민족복음화운동본부는 최근 정창덕 고려대학교 도시미래혁신센터장·전국대학총장연합회장을 비롯해 고천석 ㈜한국산학협력개발원 이사장, 이현범 (사)한국평생교육평가원 학교지원센터 EMC교육평가원 대외협력실장, 장석영 ㈜비에프바이오 R&D센터 고문·의학박사 등 교육·산학협력·연구 분야 인사들과 만나 대성회 준비와 미래 복음화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논의에서는 AI와 디지털미디어를 비롯해 영상·LED·드론 등 첨단기술을 대규모 복음화 행사와 문화콘텐츠에 접목하는 방안이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기술을 단순한 행사 연출 수단으로 활용하기보다 복음의 본질을 유지하면서 다음세대와 비기독교인들에게 복음을 전달하는 선교적 도구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과거 AI Church 관련 경험과 문화·축제 현장에서 첨단기술을 활용한 사례도 공유됐다. 이를 2027 대성회에 접목하고 향후 해외 선교현장에도 적용할 수 있는 복음화 모델로 발전시키는 방안도 논의됐다.
대학을 다음세대 복음화의 전략적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대학이 청년과 지성인들이 모이는 공간이면서 AI 혁명과 미래산업을 연구하고 받아들이는 현장이라는 점에서 대학·교육계와 민족복음화운동의 협력 필요성이 제기됐다.
특히 정창덕 회장이 구축해 온 대학·교육계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민족복음화운동과 연계하고, 대학·교육계 인사들이 대성회의 정책 개발과 다음세대 전략에 참여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정 회장이 2027 8천만 민족복음화운동본부 정책위원으로 참여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됐다.
광주 금남로에서 추진 중인 10만 규모 복음화성회와 역사·문화 콘텐츠를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광주의 역사적 기억을 화해와 치유, 생명과 평화, 미래세대를 향한 메시지와 연결하고, 금남로라는 역사적 공간과 AI·디지털미디어·문화예술을 결합한 복음화성회를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와 함께 고려대학교 박물관 등 역사·문화 공간과 콘텐츠를 활용해 우리 민족의 역사적 기억과 다음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문화적 콘텐츠를 복음의 가치인 사랑·화해·생명·평화·희망과 연결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소명과 사명’도 주요 화두로 삼았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소명을 고백하는 데 그치지 않고, AI 혁명과 저출생, 다음세대 이탈, 사회적 갈등 등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는 사명의 현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취지다.
운동본부는 2027년을 한국교회 재부흥과 민족복음화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삼는다는 비전 아래 대성회를 준비하고 있다. 2027년은 1907년 평양대부흥운동 120주년이자 1977년 민족복음화대성회 50주년이 되는 해다.
운동본부는 향후 교계 지도자와 목회자뿐 아니라 대학·교육, AI·과학기술, 산학협력, 문화예술, 언론, 의료 등 각 분야 전문인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음세대 회복과 지역교회 활성화, 사회통합, 세계선교로 이어지는 범교계적 복음화운동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운동본부 관계자는 “시대는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변하지 않는다”며 “변해야 하는 것은 복음 자체가 아니라 복음을 전하는 우리의 방법과 자세”라고 말했다.
이어 “2027 8천만 민족복음화대성회가 과거의 부흥운동을 기념하는 행사에 머물지 않고 한국교회가 다시 소명과 사명을 붙들어 다음세대와 대한민국, 나아가 세계를 향해 복음의 새로운 길을 여는 출발점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