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호 목사, 예장 합동 GMS 신임 이사장 ‘1표 차’로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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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jykim@cdaily.co.kr
3일 열린 정기총회 선거서 김성근 목사 제쳐

조승호 목사 ©김진영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장 장봉생 목사) 총회세계선교회(GMS) 신임 이사장으로 조승호 목사(의산노회 은샘교회)가 선출됐다.

GMS는 3일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선교본부에서 제29회 이사회 정기총회를 갖고, 선거를 통해 조 목사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기호 1번 조 목사는 148표를 얻어 147표를 받은 기호 2번 김성근 목사(소래노회 목동제일교회)를 단 한 표 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조 목사는 당선 소감에서 “부족한 사람을 이사장으로 세워주신 하나님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김성근 목사님 선거캠프와 협력해 GMS를 잘 섬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선거에 앞서 조 목사는 정견발표를 통해 “급변하는 선교상황에서 말이 아닌 실행하는 리더십으로 GMS의 새 도약을 이루고 싶다”며 “파송교회의 현실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현장 체감형 선교동원 체계를 구축하겠다. 본부와 선교현장도 유기적으로 연결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선교사 고령화와 은퇴 위기를 다음세대 부흥으로 극복하겠다. 지속 가능한 세대교체 로드맵을 세우겠다. 그리고 법률 및 세무 위기에도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섬기는 이사장이 되고 싶다. 선교는 말이 아닌 발걸음이다. 위대한 GMS의 유업을 소중히 계승하겠다”고 전했다.

예장 합동 총회세계선교회(GMS) 제29회 이사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이사장을 선출하기 위한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김진영 기자
정기총회 전 개회예배에서 ‘주 안에서 수고한 사람들’(로마서 16:12)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예장 합동 총회장 장봉생 목사는 “GMS는 주 안에서 수고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선교사님이 주 안에서 그 수고의 끈을 놓지 말고 주님 앞에 설 때까지 그 귀한 발걸음을 계속해 나가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직전 이사장 양대식 목사는 “부족한 사람이 2년의 임기를 마감한다. 2년을 지켜보니 GMS는 완벽하진 않지만 잘 조직된 기관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그 동안 많은 분들과 이 기관을 성실히 섬길 수 있었음에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GMS 제1대 이사장인 조중기 목사는 축사를 통해 “GMS 모든 임직원분들과 전 세계로 파송된 선교사님들, 그 동안 수고 많으셨다. 더욱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며 “여러분들의 수고로 인해 세계 선교의 비전을 품고 출발하는 GMS가 더 크게 발전할 줄 믿는다”고 했다.

예장 합동 총회세계선교회(GMS) 제29회 이사회 정기총회가 진행되고 있다. ©김진영 기자
예장 합동 부총회장인 정영교 목사는 축사에서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자에게 모든 것을 더하신다는 주님의 말씀이 여러분에게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 밖에 증경이사장들인 심재식·김성길·이춘묵·하귀호·김선규·김재호·김찬곤·김정훈·박재신 목사가 참석해 인사했다.

한편, GMS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가 설립한 교단 선교기관으로, 세계 약 100개 국에 2,500여 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선교사 파송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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