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역의 약 32만 개 개신교회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한인교회로는 아틀란타 벧엘교회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아웃리치 100’ 공식 통계에 따르면 아틀란타 벧엘교회의 주일 현장예배 평균 출석 인원은 2025년 1,658명에서 2026년 2~3월 기준 2,171명으로 1년 사이 513명(30.94%) 증가했다. 증가율을 기준으로 하면 미국 100대 교회 가운데 12위에 해당한다.
‘아웃리치 100’은 ‘아웃리치 매거진’과 라이프웨이 리서치(Lifeway Research)가 매년 교회 규모와 전년 대비 현장예배 출석 증가 폭 및 성장률 등을 조사해 발표하는 연례 통계다.
아틀란타 벧엘교회는 2014년 말 세 가정의 기도모임으로 시작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며, 성령의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다음 세대가 다른 세대가 되지 않는 교회’를 비전으로 사역해 왔다.
교회 측은 이번 성장의 주요 배경으로 강해설교와 기도 사역을 꼽았다. 이혜진 목사는 개척 초기부터 성경 66권을 차례로 강해하며 본문에 대한 이해와 삶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전해왔으며, 매일 아침 말씀 묵상 나눔과 새벽기도회, 월삭기도회, 금요성령집회 등을 이어왔다.
이혜진 목사는 “11년 전 이름도 없이 세 가정의 기도 모임으로 출발했던 교회를 친히 인도하시고 부흥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며 “미국 내 수많은 교회 중 한인교회가 선정된 것은 성도들의 눈물의 기도와 헌신 위에 부어주신 특별한 은혜”라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주일 예배에 참여하는 성도의 숫자가 아니라 복음으로 훈련되고 무장된 그리스도의 군사가 많아지기를 원한다”며 본질적인 목회와 제자훈련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