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금감원·KB국민은행·세종병원,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구호 15돌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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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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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세군

경제적 형편과 열악한 현지 의료 여건으로 생사의 기로에 놓였던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들이 한국 의료진의 손길로 새생명을 얻었다.

구세군(사령관 김병윤)은 금융감독원, KB국민은행, 세종병원과 손잡고 진행해 온 캄보디아 심장병 아동 의료지원 사업이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기념해 최근 캄보디아 현지에서 엄선된 아동 6명이 한국 땅을 밟았으며, 모두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

지난달 4일 입국한 아이들은 부천세종병원에서 철저한 정밀 진단과 심장 수술을 차례로 받았다. 이들의 쾌유를 기원하기 지난 24일에는 병원 현장에서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격려의 발걸음이 이어졌으며, 아이들은 건강을 회복해 25일 가족의 품인 캄보디아로 출국했다. 구세군 측은 아이들이 고국으로 돌아간 이후에도 현지 네트워크를 통해 지속적인 건강 모니터링을 이어갈 방침이다.

본 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4개 기관이 뜻을 모아 장기간 지속해 온 대표적인 글로벌 인도주의 협력 모델이다. 특히 대한민국 공익법인 1호인 구세군은 1995년부터 국내외 아동을 위한 심장병 치료 지원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으며, 다가오는 2028년 자선냄비 100주년을 향한 나눔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김병윤 구세군 사령관은 “아이들이 무사히 건강을 되찾고 미소를 지으며 가족에게 돌아가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지난 15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동행해 준 금융감독원과 KB국민은행, 세종병원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소외된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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