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재부흥을 기도하는 원준상 선교사(브라질)

오피니언·칼럼
홍성철 교수(지저스 크루세이드 사무총장, Faith Theological Seminary 신약학 교수)
홍성철 교수. ©기독일보 DB

한국 교회는 신뢰도 하락과 청년층 유출, 인구 감소라는 복합적 위기 속에서 심각한 침체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과거의 성장에 안주하기보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교회의 본질적 사명인 사랑과 공의를 회복하는 성찰이 시급한 시점이다. 단순한 교세 확장을 넘어 시대적 변화에 발맞춘 영적·도덕적 쇄신을 이룰 때 사회적 신뢰를 되찾을 수 있다. 따라서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내실 있는 성숙으로 나아가기 위한 한국 교회의 재부흥 운동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이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미션(Jesus Christ Mission)은 한국 교회의 신뢰 회복과 영적 쇄신이라는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설립된 제2부흥 운동 단체이다. 본 단체는 세속화와 세대 이탈로 침체된 한국 교회에 성경적 본질을 회복하고 복음의 순수성을 되살리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단순한 세력 확장이 아닌 개혁과 성찰을 바탕으로 영적 도덕성을 높이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진정한 부흥을 지향한다. 나아가 다음 세대를 일으키고 지역 사회에 사랑과 공의를 전함으로써 사회적 신뢰를 되찾는 교량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위기의 시대를 돌파할 내실 있는 성숙과 영적 대각성을 이끌어내는 것이 지저스 크라이스트 미션이 안고 있는 궁극적인 사명이다.

원준상 선교사.

지저스 크라이스트 미션의 공동 대표인 원준상 선교사는 열정적인 복음 전파와 영적 대각성 운동에 전념해 온 사역자이다. 그는 치유와 회복을 선포하며 한국 교회의 영적 야성을 깨우고 성실한 복음주의적 사역을 이끌어 왔다. 변질되지 않는 말씀의 순수성을 바탕으로 세대 간 영적 부흥을 이끄는 데 깊은 관심을 쏟고 있다. 위기 속에서도 하나님 나라의 본질을 지키는 진정한 리더십으로 많은 이들에게 영적 도전과 소망을 전하고 있다.

그런데 원준상 선교사의 치유 사역에 대한 비판이 '과도한 의식'에 불과하다는 주장은 사역의 긍정적 측면만을 강조하기 위해 객관적 사실을 왜곡하거나 일부 논란을 축소해 해석한 시각일 수 있다. 기적 현상의 객관적·과학적 검증 부재: 집회 현장에서 주장하는 신체 변화(다리·손가락 길이 변화, 치아 변화, 즉각적 체중 감량 등)는 의학적·객관적 검증을 거치지 않은 주관적 주장인 경우가 많다. 이를 단순한 시각 차이로 치부하는 것은 사실 확인 과정을 간과한 접근이다. 기독교 교계 및 교단의 구체적 신학 검증 이슈: 비판의 핵심은 사역의 분위기가 아닌 신학적 문제점이다. 교계 언론 및 신학자들은 특정 교리(장시간 방언 기도 강요, 귀신론, 기복적 치유관)와 신사도 운동적 경향이 성경의 본질과 정통 교리에서 벗어났는지를 엄격히 검증하고 있다. 치유 집중으로 인한 본질 왜곡 위험: 치유 현상이나 이적 자체에 과도한 비중을 두는 구조는 교회가 지향해야 할 십자가 복음, 인격적 성화, 사회적 책임이라는 본질적 가치를 약화시킬 가능성이 크며, 이는 교계 내부의 정당한 우려 사항이다.

그러나 원준상 선교사의 치유 사역에 대한 비판이 주관적이거나 편향되었다고 바라보는 변증적 시각은 다음과 같은 주장에 근거한다.

사도행전적 기적의 현대적 재현에 대한 주관적 거부감: 신약성경 사도행전에 기록된 표적과 기사가 오늘날에도 동일하게 일어날 수 있다는 성령론적 가능성을 교리적 주관에 따라 미리 닫아두고 비판한다는 주장이다. 현 현대 교회의 침체를 극복할 실제적 영적 권능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이성주의적 틀이 작용했다고 본다. 현장 간증과 삶의 변화에 대한 경시: 집회 현장에서 병 고침과 회복을 경험하고 삶이 변화된 수많은 성도들의 실제적인 증언과 간증을 단순한 감정주의나 집단 암시로 일축하는 것은 비판자 개인의 주관적 선입견에 기인한 결과라는 시각이다.

본질(복음)보다 형식에 치중한 비판: 사역의 궁극적 목적인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선포와 영혼 구원이라는 핵심보다, 기도 방식이나 집회 현상 같은 외형적 형식만을 문제 삼아 평가절하한다는 변증이다. 또한 교단·신학적 파벌주의에 의한 기성 교계의 경계: 기존 교단의 제도적 틀이나 교리적 선입견에 부합하지 않는 역동적인 사역 형태를 무조건 신비주의로 규정하려는 주관적 편견이 비판의 바탕에 깔려 있다는 지적이다. 결국 이 변증은, 비판론자들이 제시하는 객관적 기준 또한 특정 신학적 틀과 주관적 해석에 불과하며, 사역 현장에서 일어나는 실제적인 하나님 나라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담아내지 못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원준상 선교사의 치유 사역을 향한 비판은 복음의 역동성과 실제적인 치유 현상을 보수적 신학의 틀로만 해석하여 과도하게 경계하는 경향이 있다. 집회 현장에서 일어나는 성령의 역사와 신앙적 회복의 결실을 단순한 감정주의나 신비주의로 치부하는 것은 사역의 순수한 본질과 긍정적 영향을 지나치게 편향되게 바라본 평가라 할 수 있다.

집회 현장 사진. ©지저스 크루세이드 제공

사역 현장에서 본 원준상 선교사의 사역은 단순한 이적을 넘어, 말씀과 기도를 통해 복음의 본질과 하나님 나라의 권능을 선포하는 것에 목적을 둔다. 현장에서 목격되는 치유와 회개 운동은 초대교회 사도행전적 기적의 역동성을 오늘날에 재현하며 성도들에게 살아있는 신앙 체험을 제공한다. 사역의 핵심은 기적 그 자체에 머물지 않고, 성도 개개인이 삶 속에서 성령의 역사로 죄를 돌이키고 인격적 성화를 이루도록 이끄는 데 있다. 이러한 영적 회복은 궁극적으로 지역 사회와 이웃을 향한 참된 섬김으로 확장되며 교회의 본질적 사명을 되살린다. 결론적으로 그의 사역은 쇠퇴해가는 현대 한국 교회에 회개와 성화, 섬김의 열매를 맺게 함으로써 제2의 영적 부흥을 견인하는 실질적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저스 크루세이드 미션’을 중심으로 결집한 이신웅 목사(전 기성 총회장), 김영한 박사(기독교학술원 원장), 한국 교계 지도자 및 신학자들은 원준상 선교사의 사역에 대해 객관적이고 균형 잡힌 평가를 내리고 있다.

이신웅 목사(공동대표): 한국 교회의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단순한 외형적 성장이나 이벤트가 아닌 ‘사도행전적 복음의 본질과 기도의 야성’을 되살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목사는 원 선교사의 치유 사역이 기적 그 자체를 과시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성도들이 하나님 임재를 체험하고 철저한 회개와 기도 부흥으로 이어지게 하는 강력한 도구라는 점을 높이 평가하며 사역을 이끌고 있다.

김영한 박사 및 신학대학 총장·학자군(고문 및 자문위원단): 신학적 건전성을 감독하고 보완하는 구심점 역할을 맡고 있다. 이들은 과거 한국 교회의 성령운동 중 일부가 기복주의나 감정주의로 흐르는 부작용이 있었음을 명확히 인식하면서, 원 선교사의 치유 및 표적이 ‘복음 전파, 평생의 회개, 신앙적 성화와 삶에서의 섬김’으로 귀결되어야 한다는 엄격한 신학적 기준과 방향성을 제시한다.

교계의 종합적 재부흥 평가: 1907년 평양대부흥(회개·성결)과 1970~80년대 성령운동(성장·표적)의 장점을 결합하여 ‘초교파적 연합과 본질적 회개’를 이루는 계기로 평가한다. 원준상 선교사의 치유 은사를 정통 신학적 테두리 안에서 바로 세워, 한국 교회가 잃어버린 영적 권능과 사회적 신뢰를 동시에 회복하는 '제3의 부흥운동'의 주요한 동력으로 바르게 위치시키고자 하는 것이 이들의 공통된 평가이자 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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