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의 의미 되새기고 자유와 평화의 미래 열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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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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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나비 제81주년 광복절 논평
김영한 박사 ©기독일보 DB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이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며 미래의 길을 열어가자”며 대한민국이 자유와 평화를 가져다주는 동북아 평화 국가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샬롬나비는 10일 발표한 논평에서 “8.15 광복은 문자 그대로 ‘빛을 되찾은 사건’”이라며 “하나님의 섭리와 국제정세의 변화로 한반도가 진리의 신호에 다시 연결될 수 있음으로 세계만방에 자유를 선포하는 기쁜 날”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6년의 국제사회가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란 전쟁, 각종 자연재해와 산불 등으로 혼란을 겪고 있으며, 한반도에서도 남북 간 적대 관계와 국내 정치적 대립, 계층 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자극적인 미디어와 이념적 진영 논리, 거짓 정보가 혐오와 분열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샬롬나비는 광복의 의미를 성경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출애굽과 바벨론 포로에서의 해방,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영적 해방을 통해 자유와 책임의 의미를 되새겨야 한다고 밝혔다.

샬롬나비는 먼저 광복 전후의 역사를 올바르게 평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제강점기에 민족의 이름과 언어를 빼앗고 신사참배를 강요한 일제의 침략과 억압을 비판하면서, 광복 이전 조선 말기의 국제정세 인식과 국가 운영에 대해서도 냉정하게 돌아봐야 한다고 했다.

특히 조선 말기 정치권이 세계정세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고 당파적 갈등에 매몰됐다고 지적하며 “역사를 바로 세워야 나라가 바로 선다”고 밝혔다. 광복절을 과거의 해방을 기념하는 의례에 그치지 않고 국가의 미래를 준비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샬롬나비는 한미동맹을 아시아·태평양 시대에 맞게 발전시키고 일본과의 관계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광복의 의미를 되살려 지금 우리나라가 처한 국제적, 역사적 상황을 제대로 평가하고 중장기 국가전략 차원에서 일본 및 미국과의 관계를 새롭게 정착해 나가는 한편 남북 분단과 이념적 갈등이라는 장애물을 냉정하게 진단하는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의 과거 군국주의와 현재의 일본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며 한미동맹을 안보와 경제 분야에서 발전시키고 세계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발전을 위해 한국이 감당해야 할 역할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북한 정권이 ‘적대적 두 국가론’을 내세우고 있다며 한국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비판을 제기했다.

샬롬나비는 “진정한 평화통일의 길은 북한 정권의 비위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북한 주민들에게 진정한 신뢰를 심어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주한미군이 한반도의 안정과 전쟁 억제에 기여해 왔다며 성급한 전시작전통제권 환수에 대해서도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신자들을 향해서는 세상이 주는 재물과 성공, 미움과 이념에서 벗어나 자유와 진리의 빛을 발해야 한다고 권면했다.

샬롬나비는 이사야 9장 2절과 요한복음 8장 32절을 인용하며 “자유와 진리(Logos)라는 새 생명 원형의 프로그램을 이 땅에 장착해 주신 하나님의 참뜻을 진실로 깨닫고 있는가”라고 자문했다. 이어 거짓 정보와 이념적 갈등을 분별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자신을 비춰보는 신앙적 성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샬롬나비는 대한민국이 동북아와 세계에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전하는 국가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샬롬나비는 “대한민국은 하나님께서 광복절을 통해 일제의 신앙적 탄압에서 벗어나게 하신 것에 감사하며 북한의 영적 어두움을 밝힐 길을 모색할 뿐만 아니라 동북아와 중동, 온 세상에 진리의 빛을 비추기 위한 우리의 사명을 깊이 자각하고 실천해 나가야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후세대들에게 하나님께서 베푸신 광복의 의미를 잘 전수해 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교회가 온 인류에게 복음의 빛을 비추는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헌신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광복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