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한-아세안센터·부산 주요 대학과 아세안 교류 협력 확대

교육·학술·문화 분야 업무협약 체결
한-아세안 교육·학술·문화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기념 사진. ©동서대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가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재신)와 부산 지역 주요 대학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세안 지역과의 교육·학술·문화 교류 확대에 나선다.

한-아세안센터는 지난달 27일 국립부경대학교, 동서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와 교육·학술·문화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각각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아세안센터가 부산 지역 대학들과 다자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한국과 아세안 간 교류를 지역 차원으로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아세안센터는 한국과 아세안 회원국 간 교류 협력을 위해 설립된 정부간 국제기구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센터와 3개 대학은 한-아세안 관련 학술연구와 교육 프로그램, 공동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아세안 관련 정보와 자료를 공유하고 출판물을 교류하는 한편, 학술행사를 공동 개최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학생과 연구자 교류를 확대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교육과 학술 분야의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협력 사업도 추진된다. 한-아세안센터는 오는 9월 국립부경대학교에서 이번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3개 대학과 함께 ‘아세안 신입 유학생 오리엔테이션 및 아세안 청년 커리어 멘토십 프로그램’을 공동 주최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 지역 대학에 새롭게 입학한 아세안 유학생들에게 한국 생활과 학업에 적응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다. 아울러 한국 취업을 희망하는 아세안 청년들을 대상으로 비자 관련 강연과 선배 멘토링 기회를 제공해 국내 취업과 진로 탐색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아세안센터는 이번 MOU를 계기로 부산 지역 대학들과의 협력 관계를 구체화하고, 향후 한-아세안 간 교육 및 인적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부산 지역 대학 세 곳과 동시에 협약을 맺은 것은 한-아세안 교류의 저변을 지역으로 넓히는 새로운 협력 모델”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한국과 아세안 청년 간 상호 이해와 교류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서대도 이번 협약을 아세안 지역과의 국제적 협력 관계를 확대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남호수 동서대 총괄부총장은 “이번 협약은 동서대학교가 아세안 지역과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장하는 뜻깊은 계기”라며 “국제기구 및 지역 대학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아세안 청년들이 지역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기현 동서대 앵커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은 아세안 우수 유학생 유치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며 “맞춤형 교육과 정주지원을 통해 지역 산업을 이끌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서대와 한-아세안센터를 비롯한 협약 기관들은 향후 교육·학술·문화 분야의 공동 사업과 학생·연구자 교류를 확대하고, 부산 지역을 기반으로 한국과 아세안 청년 및 교육기관 간 교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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