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앙인으로서 양국 영적 가교 역할 기대”
한교연은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의 부임을 환영한다’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미셸 스틸(한국명 박은주) 주한미국대사의 대한민국 부임을 한국교회와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스틸 대사가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고, 양국의 경제·외교·안보 협력에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교연은 스틸 대사의 신앙적 배경에도 주목했다. 한교연은 “스틸 대사는 한국에서 독실한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나 부모와 함께 미국으로 이주한 이민 2세”라며 “그를 미주 한인사회의 리더로 불러내 미국 상원의원이라는 자리에까지 세운 것은 하나님의 전적인 섭리요 은혜”라고 했다.
이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그를 주한미국대사에 임명해 다시 고향 땅으로 보낸 것도 한국을 사랑하고 미국을 위해 헌신해 온 흔들리지 않는 믿음과 신앙관이 밑거름이 되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작금의 한미관계는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위태로운 상황으로 변하고 있다”며 “한국에 뿌리가 있는 신앙인으로서 작금의 양국 관계를 고려할 때 일방적 이익의 관점보다는 상호 이해와 협력을 도모하며 양국 관계가 ‘자유민주주의’라는 공통의 가치를 기반으로 더욱 결속하는 데 힘써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또 “스틸 대사가 기도로 시작한 한국에서의 새로운 여정이 양국 간에 우애와 친선이 돈독해지는 결실을 거두고 두 나라 국민 사이에 영적 가교가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한국교회가 두손 모아 기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자유·평화·번영 함께 이루어 가는 든든한 동반자”
한기총도 이날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 부임을 환영하며’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새롭게 대한민국에 부임한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를 진심으로 환영하며, 대사의 사역 위에 하나님의 지혜와 은혜가 함께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기총은 “대한민국과 미국은 오랜 시간 자유민주주의와 인권, 법치라는 공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굳건한 동맹을 이어왔다”며 “특히 6·25전쟁 당시 미국이 보여준 희생과 헌신은 오늘의 자유대한민국을 세우는 데 큰 힘이 되었으며, 양국은 정치·경제·안보는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한민국과 미국이 서로를 신뢰하며 협력하는 것은 한반도의 안정과 동북아의 평화를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무엇보다 북한 주민의 인권이 회복되고 자유와 평화가 한반도에 굳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종교의 자유와 인간의 존엄성, 자유민주주의의 가치가 더욱 존중받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기를 소망한다”며 “한국교회 역시 이러한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기도하며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기총은 “미셸 스틸 대사의 부임이 대한민국과 미국의 우호와 신뢰를 더욱 깊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양국이 자유와 평화, 번영을 함께 이루어 가는 든든한 동반자로 발전해 나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미셸 스틸 대사의 모든 사역을 축복하며, 하나님께서 늘 함께하시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