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자유물결(대표 박윤기)과 서울특별시교회총연합회(사무총장 박원영 목사) 등 단체들이 3일 서울 종로구 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의 부임을 환영하며 한미동맹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에서 미국 독립 250주년을 축하하는 한편, 새로 부임한 미셸 스틸 대사가 한미 양국의 가교 역할을 수행해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들은 “1776년 미국 독립선언에서 천명된 자유와 인권, 법치의 가치는 지난 250년간 인류 보편의 자산이 됐다”며 “대한민국 역시 이러한 가치를 공유하며 발전해 왔고, 한미동맹은 한국전쟁 이후 자유민주주의를 함께 지켜온 혈맹으로서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의 핵심 축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에서 태어나 초등학교까지 다닌 한국계 첫 여성 연방 하원의원 출신인 미셸 박 스틸 대사가 제26대 주한미국대사로 부임한 것은 한미 관계 역사에서 의미 있는 일”이라며 “한국 사회와 문화를 이해하는 대사가 양국 정부뿐 아니라 국민과 국민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한국계 대사라는 상징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양국의 국익을 조화롭게 연결하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지혜로운 해법을 제시해 주기를 바란다”며 “역대 어느 대사보다 유연하고 폭넓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가 위협받고 있다”며, 최근 지방선거 과정에서 제기된 논란 등을 언급하기도 했다.
아울러 “미셸 스틸 대사의 부임을 계기로 한미동맹이 더욱 공고해지고, 양국 국민의 우정이 한층 깊어져 한반도와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관계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셸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