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조지아주 교회, 청소년 복음집회서 120명 그리스도 영접 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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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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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계 없음) ©Nathan Mullet/ Unsplash.com

미국 조지아주의 한 교회가 젊은 운동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복음 전도 행사에서 120명의 학생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기로 결신했다고 밝혔다.

매주 약 400명이 출석하는 조지아주 헤이즐허스트의 제일침례교회(First Baptist Church of Hazlehurst)는 스포츠 선교단체 ‘스트렝스 오브 어 챔피언(Strength of a Champion)’과 함께 ‘나이트 오브 챔피언스(Night of Champions)’ 행사를 개최했다.

교회의 행정·선교 담당 부목사인 필립 워딩턴(Philip Worthington)은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행사에 인근 4개 카운티의 학생과 코치 등 약 500명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워딩턴 목사는 “행사 후 제출된 결신 카드를 검토한 결과, 120명의 학생이 그리스도를 영접하기로 결단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각 학생과 개별적으로 후속 연락을 진행해 앞으로의 신앙 여정을 돕고 있으며, 모든 학생에게 성경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10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가 준비를 도왔으며, 헤이즐허스트 제일침례교회가 ‘나이트 오브 챔피언스’를 직접 주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워딩턴 목사는 “우리 교회의 사명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화롭게 하고, 제자를 세우며, 지상명령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이번 행사는 이러한 세 가지 사명을 모두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학생과 코치들이 경쟁이 아닌 복음을 중심으로 한 환경에서 함께 모이는 것은 많은 영혼이 구원받을 수 있는 귀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믿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미국에서는 특히 Z세대를 중심으로 기독교 신앙이 다시 확산되고 있는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바나그룹(Barna Group)의 ‘교회 현황 이니셔티브(State of the Church Initiative)’ 보고서에 따르면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의 월간 교회 출석률이 기성세대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워딩턴 목사는 이와 관련해 “나이트 오브 챔피언스와 같은 행사는 학교와 스포츠팀 안에서 영적 부흥의 불씨를 지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는 “결신한 학생들과 믿음 안에서 격려를 받은 학생들이 계속해서 하나님을 찾는다면 하나님께서 그들의 마음과 삶 가운데 역사하실 것”이라며 “이미 그리스도를 따르던 많은 학생들도 팀원과 코치 앞에서 경건한 본을 보이며 담대하게 신앙을 드러내도록 격려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코치들에게도 앞으로 선수들을 복음으로 전도하고 제자훈련하는 사역에 교회가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를 원한다는 뜻을 전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