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교회 내부 키즈카페 ©서현교회
서울 마포구 서현교회(담임 이상화 목사)가 지난 23일 교회 내 공간을 활용해 ‘서울형 키즈카페 마포구 서교동 1호점’을 정식으로 개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공 놀이 시설 유치는 해당 교회의 창립 6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종교 시설을 지역 사회의 공공 돌봄 거점으로 전면 개방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서교동 내 최초로 조성된 해당 공공 실내놀이터는 연령별 맞춤형 놀이 구역과 다채로운 신체 및 감각 발달 기구를 완비하고 있다. 시설 내에는 전문 돌봄 인력이 상주하여 양육자에게 긴급한 사유가 발생하거나 일시적인 돌봄 공백이 생길 경우, 시간제로 아동을 위탁할 수 있는 '안심돌봄 서비스' 시스템을 제공한다.
특히 키즈카페가 위치한 교육관 3층에는 발달장애인의 고용 창출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 카페 ‘조스테이블(Joe’s Table)’이 함께 입점해 운영된다. 이는 시설을 이용하는 아동들이 발달장애인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유년기부터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다양성을 수용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공간 배치다.
서현교회 측은 이번 키즈카페 개소를 기점으로 아동 돌봄 지원 및 장애인 자립 연계를 비롯한 다각적인 복지 사업을 전개하며, 지역 사회를 위한 공간 개방과 공공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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