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학교 지역사회봉사센터가 베트남 현지 기관들과 연대해 일회성 행사를 넘어선 자생적 국제사회공헌 모델 구축에 나선다.
총신대(총장 박성규) 지역사회봉사센터(센터장 김민선)는 지난 19일 베트남 호찌민 소재 ICM 아카데미에서 ICM ACADEMY, 국제고엽제피해자후원재단(HOAVAVA)과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 차원의 해외봉사를 체계적인 국제개발협력 사업으로 격상하고, 베트남 내 취약계층과 고엽제 피해자를 위한 실질적 지원망을 다지기 위해 추진됐다.
총신대 해외봉사단은 이번 방문 기간 단순 노무나 일방적 지원에 머물지 않고, ICM ACADEMY 학생들과 멘토·멘티를 맺어 한국어 교육과 문화 교류를 진행했다.
특히 봉사 기획부터 대상자 이해, 현장 실습에 이르는 전 과정을 현지 학생들과 공유함으로써, 한국 봉사단이 철수한 이후에도 베트남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지역사회 봉사를 이어갈 수 있는 기틀을 닦았다.
여기에 HOAVAVA와의 긴밀한 공조 체계를 더해 고엽제 피해자 지원의 전문성을 높였다. 세 기관은 앞으로 △해외봉사 프로그램 공동 기획 △맞춤형 복지·보건 프로그램 개발 △전문가 인적 교류 및 공동 연구 등을 다방면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민선 지역사회봉사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현지 청년들이 스스로 봉사를 기획하고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심어주어 일회성 지원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우리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 나눔과 섬김을 체득하고 글로컬 인재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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