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한국군국과 롯데홈쇼핑이 보호 아동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특별한 공간을 마련했다. 양 기관은 지난 8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서울특별시립 아동푸른센터’에서 ‘작은도서관 101호’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101호점은 단순히 책을 읽는 도서관의 기능을 넘어,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찾고 일상 속에서 학습과 휴식을 병행할 수 있도록 공간 설계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내부 인테리어에는 곡선형 구조를 도입해 정서적 편안함을 더했으며,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친환경 가구를 배치해 환경 보호의 가치까지 담아냈다.
개관식에는 한세종 구세군 서기장관과 박재홍 롯데홈쇼핑 전략지원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아이들을 위한 새 보금자리의 탄생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 센터 아동들은 베이킹 클래스와 업사이클링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롯데홈쇼핑 임직원들이 손수 준비한 응원 메시지와 캐릭터 굿즈가 담긴 ‘드림박스’를 선물 받아 따뜻한 온기를 나눴다.
구세군과 롯데홈쇼핑의 인연은 지난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양 기관은 1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전국의 지역아동센터와 복지시설을 순회하며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환경 개선에 앞장서 왔다. 작년에는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에 100호 특별관을 선물하는 등 그 행보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101호를 시작으로 지원 대상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한세종 구세군 서기장관은 “작은도서관은 우리 아이들이 외부의 시선에서 벗어나 안전하게 꿈을 설계할 수 있는 희망의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보호 아동이 이 공간을 통해 배움의 기쁨을 누리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구세군은 오는 2028년 자선냄비 100주년을 앞두고 어린이와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나눔 활동을 전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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