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찬송가개발원, 신작 복음성가 19곡 봉헌예배 드려

권태진 목사 작사하고 문성모 목사 등 작곡

복음성가 봉헌예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군포제일교회
권태진 목사(군포제일교회 담임)가 작사한 새로운 복음성가 19곡에 대한 봉헌예배가 한국찬송가개발원(이사장 권태진 목사, 원장 문성모 목사) 주관으로 지난 5일 저녁 군포제일교회 예루살렘예배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복음성가 봉헌예배는 그동안 한국적인 정서가 담긴 찬송가를 선보인 한국찬송가개발원 사역의 일환으로, 새로운 19곡의 복음성가를 하나님께 봉헌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예배에선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온 문성모 목사의 작곡뿐만 아니라 차성로, 이권희, 조아름 등 작곡가가 함께 참여한 찬양을 선보임으로써 주목을 받았다.

1부 예배에서는 권태진 목사가 ‘여호와의 이름을 자랑하라’(시106:1~6)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권 목사는 복음을 전파하는 데 있어 가장 효과적이고 중요한 매체가 바로 '찬양'라고 강조하며, “이번 신작 복음성가를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거룩함, 그리고 능하심과 사랑을 노래로 전할 수 있게 된 것은 엄청난 축복”이라고 전했다.

또한 “우리가 봉헌하는 찬송의 핵심은 여호와를 높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라며 “가사 속에 녹아있는 설교가 노래로 울려 퍼질 때 거룩한 소식이 온 세상에 전파될 줄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진 2부 봉헌 및 연주 순서에서는 작곡가 문성모 목사가 복음성가 봉헌의 신학적·역사적 취지를 설명했다. 문 목사는 이번 복음성가 봉헌이 “초대교회에 있었던 신령한 노래의 부활이자 미국 초창기 대부흥 운동 시절의 장중한 찬송가 전통을 잇는 사역”이라고 정의했다.

이어 권태진 목사의 작사에 대해 “목사님의 설교와 목회관, 신앙관, 그리고 성경 해석이 그대로 찬송 시와 가사가 되었다”며 “내용적으로 매우 안정되고 훌륭한 신작들을 선보이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진 연주회에서는 군포제일교회의 시온중창단, 마라나타중창단, 다윗중창단, 청년중창단이 신작 복음성가들을 연주했다. 시온중창단(혼성)이 문성모 목사가 작곡한 「내가 사는 오늘이」, 「주님은 나의 빛」, 「내가 너를 사용하리라」를 불렀고, 마라나타중창단(여성)은 문 목사의 곡과 더불어 차성로 작곡가의 「창조주 하나님 아버지가」, 이권희 작곡가의 「사랑의 아버지가」를 연주했다. 다윗중창단(남성)은 문 목사의 곡과 함께 조아름 작곡가의 「모든 것 주시리라」를 노래했으며, 청년중창단(혼성)의 찬양에 이어 참석한 모든 회중이 다 함께 복음성가를 제창했다.

권태진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군포제일교회
모든 연주가 끝난 후 권태진 목사와 문성모 목사에게 감사의 꽃다발이 전달됐으며, 마지막으로 권성근 동사목사가 마침기도를 드림으로 모든 행사가 마무리됐다. 권성근 동사목사는 새로운 사역의 지평을 열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리며, “권태진 담임목사님께서 서로 다른 전문성을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하이브리드 프로페셔널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심에 감사하다”며 “여러 작곡가들이 동참한 이번 신곡들이 전 세계 선교에 이바지하는 귀한 선교곡으로 널리 사용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한편, 시인 권태진 목사와 작곡자 문성모 목사는 한국인에 의한 한국적인 찬송을 만들어 보급할 목적으로 지난 2016년 7월 3일 한국찬송가개발원을 설립하고 신작 찬송가 및 복음성가의 창작에 힘을 쏟아왔다.

권태진 목사의 작사로 탄생한 찬양곡은 현재 190여 곡이다. 권 목사는 “이번에 새롭게 봉헌된 찬송들이 한국을 넘어 전 세계 교회로 널리 울려 퍼져, 예배를 더욱 풍성하게 하고 오직 하나님께 최고의 영광을 돌리는 복음의 도구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