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의로운 해로 오실 메시아(말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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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교회 김창환 목사(성령충만 영성계발원 원장)
김창환 목사

"여호와께서 말라기를 통하여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신 경고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노라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 하는도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에서는 야곱의 형이 아니냐 그러나 내가 야곱을 사랑하였고 에서는 미워하였으며 그의 산들을 황폐하게 하였고 그의 산업을 광야의 이리들에게 넘겼느니라"(말 1:1-3).

이번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전국적으로 선관위를 강하게 비판하며 철저한 진상 규명과 제도 개혁을 촉구하고 있다. 선거는 일종의 심판이다. 이번 선거는 공정하고 정확한 선거관리가 되지 못함에 대해서 커다란 문제점을 보였다. 따라서 이번 선거를 보면서 공의로운 심판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새삼스럽게 생각하는 선거였다.

말라기는 성경의 12 소예언서 중에서 열두 번째로 나오는 권으로, 구약의 마지막 권이다. 학개와 스가랴와 함께 바빌론 유배 이후에 수집된 예언서이다. 예언자 말라기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 책이라 해서, 그 이름을 따서 책 이름이 붙여졌다. 말라기의 어원인 '말라키(מַלְאָכִי /Malʾakhi)'는 '나의 사자, 나의 천사'라는 뜻이다. 말라기는 “여호와께서 말라기를 통하여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신 경고라”(말 1:1)라고 하면서 구약의 마지막 선지자로 오실 메시아에 대한 예언을 하면서 그날을 예비하라고 외쳤다. 메시아는 히브리어로 '기름 부음을 받은 자'를 의미하며, 하나님이 선택한 구원자 또는 해방자를 가리킨다. 메시아(히브리어: מָשִׁיחַ, 마쉬아흐)는 본래 이스라엘에서 왕, 제사장, 선지자가 즉위할 때 머리에 기름을 붓는 의식에서 유래한 용어로, 신성한 권위와 특별한 사명을 부여받은 자를 뜻한다.

1. 메시아가 오실 때 심판을 받을 자들을 심판하실 것이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용광로 불같은 날이 이르리니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는 다 지푸라기 같을 것이라 그 이르는 날에 그들을 살라 그 뿌리와 가지를 남기지 아니할 것이로되”(말 4:1).
교만한 자는 하나님을 구하지 않는 자며, 악을 행하는 자는 말씀대로 살지 않는 자로 용광로 불같은 날이 임할 때에 지푸라기가 순식간에 살라지듯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2. 오실 메시아를 믿는 자는 구원을 받게 될 것이다.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같이 뛰리라”(말 4:2).
공의로운 메시아가 오시면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치료의 광선’을 비추시는데 ‘광선’은 히브리어 ‘마르페로’ 날개를 뜻한다. 이 뜻은 태양의 빛이 힘차게 날아오르는 새의 날개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공의로운 해로 묘사된 메시아께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한다는 것은 구원의 빛을 비춤으로써 죄인 된 인간의 모든 상처를 치료받고 은총을 누림을 의미한다.

3. 메시아가 오시면 믿고 회개하여 의인으로 살아야 할 것이다.
“또 너희가 악인을 밟을 것이니 그들이 내가 정한 날에 너희 발바닥 밑에 재와 같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말 4:3).
‘악인을 밟을 것이니’라는 뜻은 구원을 얻는 백성의 최후의 승리를 말한다. 물론 회개하는 시기(초림)에는 완전히 실현되지 않지만, 메시아가 재림하여 친히 악을 멸망시킬 때에 성도는 메시아(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이 승리에 참여하게 될 것이다.

4. 메시아가 오실 때까지 말씀을 붙잡고 말씀으로 살아야 한다.
“너희는 내가 호렙에서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내 종 모세에게 명령한 법 곧 율례와 법도를 기억하라”(말 4:4).
유대인들에게 하나님이 주신 율법을 기억하고 지킬 것을 명하였다. 그 시기에 심히 부패하여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5. 메시아가 오시기 전에 주를 예비할 자가 올 것이다.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자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말 4:5).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은 신약시대를 가리킨다. ‘선지자 엘리야’는 세례 요한을 가리킨다. 메시아가 오시기 전에 세례 요한이 온 목적도 이것은 위한 것이었다. 세례 요한은 요단강 가에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마 3:2)라고 외치며 주의 길을 예비하였다.

6. 오신 메시아를 맞이하지 않는 자는 심판을 받을 것이다.
“그가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버지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돌이키지 아니하면 두렵건대 내가 와서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노라 하시니라”(말 4:6).
세례 요한은 “나는 너희로 회개하게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마 3:11-12)라고 했다.

결론. 모든 사람은 반드시 공의로운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히 9:27-28).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건하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 형제들아 서로 원망하지 말라 그리하여야 심판을 면하리라 보라 심판주가 문 밖에 서 계시니라"(약 5:9-10).
모든 성도들이여, 마지막 날 하나님 앞에서 심판을 받을 때 잘했다고 칭찬받는 성도가 되기를 축원한다.

#김창환